백학교회(안재근 목사)는 지난 21일 경북 군위군 산성면 백학리에 ‘건강한 여름나기 생수 지원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홀로 어르신, 장애인 등 지역주민들이 건강한 여름을 나도록 대구연탄은행(대표 박노택 목사)으로부터 생수(2L×6병) 20박스를 후원받아 진행되었다. 백학교회 임무수 집사는 백학리는 아직까지 상수도가 설치되어 있지 않아서 장마철이 되면 흙탕물을 마시고 있는 지역이다. 또한 연로하신 어르신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어서 생수지원은 가뭄에 단비같이 꼭 필요한 일이라고 말한다.
백학리에 거주하는 이상갑씨는 교회에서 직접 방문하여 무거운 생수를 직접 배달해 주고,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보낼 수 있도록 관심을 보여 주어서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했다. 안재근 목사는 백학교회가 지역을 향하여 작은 사랑과 관심을 나타내는 행사를 통해 지역주민과 교회가 소통하고 복음을 전하는 기회가 되었다고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