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월례예배 및 신임원 위촉식
도쿄 올림픽은 일본 선교의 기회
사단법인 세계스포츠선교회(이사장 이광훈 목사, 이하 선교회)가 신임원을 위촉하고 세계선교에 앞장설 것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15일 할렐루야선교교회 교육관에서 진행된 7월 월례회 및 신임원 위촉식에서다.
예배는 곽호 부회장의 사회로 김남숙 목사가 기도했다. 이어 이광훈 목사(할렐루야선교교회 원로목사)가 신명기 33장 1절에서 3절로 ‘하나님의 임재’라는 제목의 말씀을 전했다.
이 목사는 “하나님의 말씀이 육신이 되셔서 우리 가운데 오셨다. 하나님이 시내 산과 세일 산, 바란 산에서 이스라엘 백성들과 함께 하셨듯이 항상 우리 가운데서도 함께 하실 것”이라며 “담대히 복음을 들고 세계로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설교 후 진행된 신임원 위촉식에 △부회장 곽호 목사 △상임총무 손병락 △사무총장 김유홍 권사 △기획총무 박신호 안수집사 △대외협력위원장 김준성 전도사가 각각 위촉됐다.
(사)세계스포츠선교회는 누구에게나 친밀하게 다가갈 수 있는 스포츠를 매개체로 ‘땅 끝까지 복음을 전파하라’ 하신 주님의 지상명령을 수행하고자 1976년 5월 21일 체육 선교에 뜻을 같이하는 사명자와 일반성도들이 모여 초교파적인 선교기관으로 창립됐다.
그동안의 활동으로 많은 선수가 예수님을 영접했고, 복음의 불모지였던 체육계에도 기독신우회가 형성되는 성과를 얻었다. 선교회는 훈련된 전문 스포츠선교사들을 양성, 파송하여 효과적으로 세계선교의 사명을 감당해 가고 있다. 또한 복음을 거부하는 회교권, 공산권 국가에서도 스포츠를 통해 직접 또는 간접적으로 복음을 전파하고 있다. 선교회는 올림픽, 태권도, 생활체육, 교육(사관학교)선교위원회를 운영 중이며 종목별로 27개의 산하단체를 두고 있다.
선교회는 △8월 남아공 프로테리아대학 태권도선교대회 △9월 제16회 전국크리스천보디빌딩대회 △10월 제100회 전국체전전도를 위해 준비 중이다. 또한 54년 만에 열리는 도쿄올림픽을 일본 선교의 기회로 보고 △10월 동경올림픽선교포럼 △동경올림픽선교답사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