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청년 신앙 정체성 회복을 위한 ‘복음한국 Gospel Korea’ 출범
기독청년 신앙 정체성 회복을 위한 ‘복음한국 Gospel Korea’ 출범
  • 김성수 지역기자
  • 승인 2019.07.16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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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교회 청년사역 전문가 그룹 ‘청년 신앙 정체성’ 확립과 지원 위해 연합체 구성
- 인본주의 세계관과 세속적 가치 속에서 ‘내일의 요셉, 미래의 다니엘’ 길러낸다.

‘청년신앙 정체성 회복’을 기치로 청년사역에 대한 방향성을 성경적 세계관에 기초해서 청년 세대의 ‘가치관 정립’과 ‘청년부흥’을 선도하려는 초교파 기독교 연합 캠프 ‘복음한국 Gospel Korea'가 출범했다. 지난 8일, 한반도의 중심 대전 새로남교회(오정호 목사 시무) 그레이스홀에서 ’복음한국 출범 감사예배‘가 있었다.

복음한국 출범 감사예배 (새로남교회 제공)
복음한국 출범 감사예배. 복음한국 제공

상임의장인 새로남교회 오정호 목사의 인도로 진행된 1부 감사예배는 상임대표 박영배 목사(대전송촌교회)가 기도하고, 상임대표 이재훈 목사(온누리교회)가 말씀을 전했으며, 대표회장 최홍준 목사(부산호산나교회 원로)가 축도함으로 예배를 마쳤다.

이어진 2부 회의는 준비위원장 김철민 목사(대전제일교회)의 경과보고와 상임부의장 박진석 목사(포항기쁨의교회)가 설립취지문을 낭독하고 박수로 채택했다. 복음한국은 설립취지문에서 “오늘날 한국사회는 다양한 세계관과 이데올로기의 갈등으로 인해 사회적 혼란이 극에 달하고 있다“고 전제했다. 이어 ”이러한 시대적 영향으로 한국교회 내부적으로도 이념적 대립이 심각한 상황이라“며 ”특별히 다음세대를 이끌어갈 주역인 청년세대를 위해 교회가 책임의식을 공유하고, 목회자와 전문가들과 청년사역자들이 이 문제를 해결할 대안으로 복음으로 돌아가야 한다는 취지 아래 ‘복음한국 Gospel Korea'를 설립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상임의장 오정호 목사(새로남교회)가 인사하고 있다. (새로남교회 제공)
상임의장 오정호 목사(새로남교회)가 예배를 인도하고 있다. 복음한국 제공

 

‘복음한국’은 앞으로 기존의 청년사역 단체와 네트워크를 통해 성경적 연합세력을 구축하게 된다. 성경적 관점의 세계관 확립과 전수,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성경적 세계관에 기초한 청년세대 리더들을 교육하고, 조직화하여 캠퍼스와 일터, 그리고 섬기는 교회로 파송하는 일을 하게 될 것이다.

준비위원장 길원평 교수(부산대학교)는 임원보고를 통해 조직구성에 대표회장으로 최홍준 목사(호산나교회 원로목사) △상임의장에 오정호 목사(새로남교회) △상임부의장 박진석 목사(포항기쁨의교회) △상임대표에 이재훈 목사(서울 온누리교회), 박성규 목사(부산부전교회) 고명진 목사(수원중앙침례교회), 이상복 목사(광주동명교회), 박경배 목사(대전송촌교회)가 각각 맡았음을 보고하였다. 또 준비위원장에 김철민 목사(대전제일교회)와 길원평 교수('동반연'운영위원장), 전국 네트워크 조직을 위해 공동대표에 17개시도 기독교연합회장을 위촉했으며, 제양규 교수(한동대학교)를 실행위원으로, 남승제 목사를 사무총장으로 임명하고 협력단체를 구성했다.

복음한국 출범식 관게자들이 함께 기념촬영하고 있다. (복음한국 제공)
복음한국 출범식 관계자들이 함께 기념촬영하고 있다. 복음한국 제공

 

상임의장 오정호 목사(새로남교회 담임)는 “청년들을 기독교세계관으로 재정립시키고 복음으로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해 올바른 사고를 심어줘야 한다”며 “청년들이 일어나 교회를 부흥시키고 한국교회와 대한민국을 향한 하나님의 꿈과 비전을 품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복음한국의 첫 번째 사업으로 오는 8월 12일부터 14일까지 경북 포항 한동대학교에서 ‘위기의 한국, 청년이여 일어나라’라는 주제로 첫 캠프가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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