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테크예배신학연구소 기고] ① 교회 음향을 개선시킬 수 있는 방향
[하이테크예배신학연구소 기고] ① 교회 음향을 개선시킬 수 있는 방향
  • 우한별 목사
  • 승인 2019.07.13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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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향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교회가 많습니다. 하이테크 예배신학 연구소에서 3회에 걸쳐 그 원인과 개선 방향에 대해 알려드리겠으니 참고하셔서 좋은 결과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Part 1. 운영 관리편

먼지와의 전쟁 : 음향 장비를 구입 설비 할 때는 많은 비용이 듭니다. 그런데 이런 고가의 장비를 평소에 관리를 잘 못해 오래 사용하지 못하고 음질도 나빠집니다. 그 중 가장 문제는 먼지입니다. 특히 먼지는 믹서의 틈새로 들어가 회로 기판에 눌러 붙어 전하의 흐름을 방해합니다. 이로 인해 음질과 레벨이 떨어지고, 고장도 빨리 생기고 수명도 줄어듭니다. 보이지 않는 먼지가 음향 시스템에 가장 치명적입니다. 세로로 긴 페이더 틈새로 먼지가 쉽게 들어갑니다. Rack에 설비되지 않고 테이블 위에 놓인 믹서라면 천으로 커버를 만들어 사용하지 않을 때 씌워 주시기 바랍니다. 또 4~5년이 지나면 브랜드 공식 AS 센터에 맡겨 내부 회로 청소를 하시면 사운드가 좋게 돌아옵니다. 이렇게 관리하시면 기기의 믹서의 수명이 20%는 더 늘어날 것입니다.

사람에게 투자하자 : 음향 시스템을 바꾸는 데는 투자하지만 그것을 운영하는 봉사자나 간사의 교육이나 환경 개선에는 투자하지 않는 경우를 많이 봅니다. 교회에서 컴퓨터나 전기 장비에 대해 좀 안다고 봉사자로 세우고 나서 아무런 교육 지원이 없어 담당 봉사자가 힘들어 하는 경우를 자주 봅니다. 또 준전임 간사를 뽑기만 하면 잘 해결될 것이라고 생각하는 교회도 많습니다. 아무리 좋은 장비를 설비해도 그것을 운영하는 사람에 대한 관심과 환경이 나아지지 않는다면 그 효과가 반감이 됩니다. 특히 많은 파라메터를 세팅하고 조정해야 하는 디지털 음향 시대에는 적당히 아는 것으로는 운영을 하기 어려우므로 반드시 사람에 대한 애정을 가지고 교육과 환경 개선에 투자를 하시기 바랍니다. 이는 중장기적으로 예배 개선을 위한 가장 효과적인 지원이 됩니다.

디지털 음향 시대의 운영 : 디지털 믹서가 국내에 소개 된 지는 20여년이 되었는데 근래에 급격히 디지털 음향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디지털 음향으로 바꾸면 자동으로 음향이 좋아질 것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그렇게 하려면 디지털 음향에 대한 전문적인 음향 지식이 필요합니다. 디지털이니 자동으로 믹싱이 되고 세팅이 메모리 되니 그냥 불러내 사용하면 된다고 착각하시면 안됩니다. 오히려 세팅해야 할 정밀한 기능들이 많습니다. 아마 구형 자동차에서 최근 첨단 기능이 탑재된 자동차를 생각하시면 됩니다. 자동차의 최신 기능들에 대해서 이해해야 잘 세팅하고 사용할 수 있듯이 디지털 음향 기기도 제대로 이해하고 적용하면 그만큼 더 좋은 사운드와 다양한 행사에 제대로 활용할 수 있고, 문화적으로 더욱 풍성한 교회 공동체로 만들 수 있습니다.

튜닝 : 음향 시스템은 그 환경에 맞는 튜닝을 하지 않으면 음향 기기의 기량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합니다. 잦은 하울링, 공진(말소리의 뒤끝에 남는 불쾌한 울림), 설교자와 싱어들에 맞는 톤 컬러를 만드는데 어려움 등의 현상이 나타납니다. 메인 스피커 외에 모니터 스피커와 서브 우퍼를 사용한다면 더욱 튜닝이 필요합니다. 또 계절에 따라서, 장비의 추가에 따라서, 세팅의 변화에 따라서도 튜닝이 필요합니다. 그러므로 최소 1년에 한 번 정도는 전문가의 튜닝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튜닝은 전기 음향적인 부분과 그 것만으로 안될 때는 공간 음향적인 튜닝이 있는데, 전기 음향보다 더 중요한 것이 공간 음향 튜닝입니다. 아무리 전기 음향 튜닝을 신경을 써도 기본적인 공간 음향 문제가 있다면 이 부분을 먼저 해결해야 전기 음향 튜닝도 굉장히 효과적이 됩니다. 특히 예쁘게만 인테리어를 하면 음향적인 문제가 발생할 확률이 높아집니다. 건축과 인테리어 이전에 전문가와 상담이 필요한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노이즈의 원인 : 잡음의 원인 중 80% 이상이 전기 문제입니다. 음향 장비, 전자 악기, 방송실의 PC는 배전반에서 전원을 독립해 하나의 전원을 사용해야 합니다. 독립하지 않고 타 전기 기기와 같이 사용하여 노이즈가 생깁니다. 특히 조명과 모터 장비, 접지 커넥터를 사용하지 않는 장비 등과 같이 전원을 사용하면 노이즈가 발생합니다. 또 접지가 제대로 안되었거나 잘못된 접지 배선이 된 경우 누전 전류가 노이즈를 만듭니다. 그래서 녹색의 접지 라인이 배전반부터 콘센트까지 반드시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전자 악기와 찬양 반주기 연결은 Direct Box를 사용해야 노이즈 문제가 해결됩니다. 불평형 배선에서 Direct Box를 사용해 평형 배선으로 바꿔주면 노이즈를 방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전기 배선과 접지 문제가 있다면 전기 공사를 해야 하기에 예산이 좀 들어갈 수밖에 없습니다. 예산 문제로 다른 방법을 찾지만, 다른 방법은 없습니다. 오히려 엉터리 전문가들에게 휘둘리기만 합니다. 엉터리 전문가들은 특별한 케이블과 비싸고 특별한 장비를 사용해야 한다고 합니다만, 그런데 현혹되지 마시고 위의 기준으로 기본 전기 배선을 바로잡는 것이 1순위입니다.

https://ihtwt.org 010-6253-0415 woohanbyul@hanmail.net

하이테크 예배신학 연구소 소장 우한별 목사
하이테크 예배신학 연구소 소장 우한별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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