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이오 69주년을 앞두고 지난 달 21일, 청주시기독교연합회 주관으로 ‘나라사랑 기도회’가 청주 금천교회(김진홍 목사 시무)에서 열렸다. 이날 교파를 초월하여 참석한 청주시 기독교인들은 교착상태에 빠진 남북미 회담 및 나라와 민족, 충청북도와 청주시 복음화, 다음세대를 이어갈 청소년들을 위해 뜨겁게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청주시기독교연합회 수석부회장 류충열 목사(외평제일교회)의 인도로 부회장 곽종원 목사(양무리교회)가 기도했으며, △금천교회 성가대의 찬양 △청주시기독교연합회 음태봉 목사(아하! 순복음교회)의 ‘깨어 있는 생활’(엡5:14) 제하의 설교 △ 전 청주지검장 전용태 장로의 간증 △ 특별기도로 남북미 회담과 나라와 민족을 위해(부회장 김정식 목사), 충북 및 청주시 복음화를 위해(새순교회 김성수 목사), 청소년을 위해 (전 CCC대표 송주형 목사) 기도하였으며, 찬송 1장을 부르고 김진홍 목사가 축도함으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이날 말씀을 전한 음태봉 목사는 “성도는 영적전투를 하는 자들이며, 깨어서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할 때 우리 민족이 소망이 있고, 이 나라를 축복하실 것”이라며 “우리가 잠들지 말고 깨어 있는 자들로 함께 기도의 힘을 모으자.”고 말씀을 전했으며, 간증자로 나선 전용태 장로는 마당만 밟던 교인에서 어떻게 믿음을 갖게 되었는지, 어떻게 예수를 닮아가는 생활을 통해 이웃에게 그리스도를 전하였는지, 하나님께서 어떻게 성시화 운동에 자신을 인도하시고 섭리했는가를 간증해 참석한 자들에게 큰 감동을 전해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