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와 한국교회가 함께하는 2019 미래청년컨퍼런스 개최
연세대학교와 한국교회가 함께하는 2019 미래청년컨퍼런스 개최
  • 이경준 인턴기자
  • 승인 2019.07.02 07: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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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백주년기념관에서 열려
하형록 회장, ‘무엇’이 되겠다 보다
‘어떠한 사람’ 될지 고민해야
강용현 대표, ‘전문성’보다 ‘인간성’

연세대학교와 한국교회가 함께하는 2019 미래청년컨퍼런스가 지난 28일 연세대학교 백주년기념관에서 열렸다. 이날 열렸던 컨퍼런스는 청년들의 진로와 고민을 함께 나눠 보는 행사로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함께했다.

기조강연은 하형록 회장(건축 설계 회사 팀하스)이 진행했다. 하 회장은 “지금의 한국은 어느 시대보다 화려하고 빛나는 시대이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이 시대를 살아가는 수많은 청년은 어둠 속에서 자신의 꿈을 잃고 방황하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이전 세대와 현 세대는 너무나도 많은 것이 변해왔고 발전되어 왔지만, 아직도 많은 젊은이가 꿈을 꾸는 방식은 아직도 이전세대와 크게 달라진 것이 없다"며 "젊은이들이 이전 세대와는 정말 다른 시대를 살아가고자 한다면 단호히 ‘꿈을 꾸는 방법’을 바꿔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하 회장은 “‘무엇’이 되겠다는 명사의 꿈보다 ‘어떠한 사람’이 되겠다는 동사의 꿈을 꾸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돈’, ‘학벌’, ‘명예’ 등 명사의 꿈을 추구하기보다 ‘행동하는’, ‘성실한’, ‘친절한’, ‘정직한’ 등 동사의 꿈을 꾸기를 바란다”고 했다.

왼쪽부터 권수영 학장, 강용현 대표(하찬캄), 여미영 대표(디자인 스튜디오 D3), 윤현보 부사장(제작사 오월동주)

이어진 토크 콘서트에서는 강용현 대표(하찬캄)와 윤현보 부사장(제작사 오월동주), 여미영 대표(디자인 스튜디오 D3)가 청년들과 함께했다.

‘하나님을 찬양하는 캄보디아’라는 뜻을 가진 ‘하찬캄’은 캄보디아의 선교, 교육, 의료 등을 담당하는 기업으로 강용현 대표는 “전문성보다 인간성을 갖춘 청년이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강 대표는 “모두 전문성을 부러워하지만 그리스도인은 인간성을 우선시해야 한다”며 “인간성의 중심은 예수님의 사랑”이라고 강조했다.

윤현보 부사장은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영화 ‘극한직업’, 예능 ‘프로듀스101’등 다수의 인기 작품을 기획한 전문가답게 현재 엔터테인먼트 경향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윤 부사장은 “현재 방송사와 드라마 제작사가 분리되고 있으며 드라마 제작하는 영화투자배급사 생겨나고 유튜브, 틱톡 등 1인 방송이 확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윤 부사장은 “엔터테인먼트 분야는 유망하며 취업이나 창업에 대해 적극적으로 고려하라”고 조언했다.

여미영 대표는 디자인 전문가로서 이탈리아의 디자인 산업을 소개했다. 그리고 밀라노에서 활동하며 만났던 디자인 거장, 디자이너, 기업인, 기자, 큐레이터들을 통해 그들의 특별한 성공 전략을 발견했다며 △새로운 영역을 창조하라(혁신이 디자인이다) △다양한 지식을 접하고 교류하라(창의적인 협업) △우리의 과거, 전통, 아이덴티티를 학습하고 연구하라(원형의 재디자인) △우리의 삶을 관찰하라(휴머니즘)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라(디테일의 완벽주의) 5가지의 성공전략을 청년들에게 소개했다.

토크 콘서트가 끝난 후 안진훈 대표(브레인OS연구소)는 청년들에게 뇌인지 적성검사를 소개하고 청년들이 진로설계와 창업에 대해 코치 받는 시간도 진행됐다.

이날 열린 컨퍼런스로 300명이 넘는 청년들이 자신들의 미래에 대해 고민하고 조언받는 시간을 가졌다.

300명이 넘는 청년들이 연세대 백주년기념관에 모여 자신의 진로, 꿈에 대해 고민했다. 이경준 인턴기자
300명이 넘는 청년들이 연세대 백주년기념관에 모여 자신의 진로, 꿈에 대해 고민했다. 이경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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