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통한 체력증진과 노회간 친목도모
선교 지경 넓히는 전기 마련
아브라함팀(62년생까지) 여수노회
이삭팀(63년생부터) 충청노회가 우승 차지
스포츠 활동을 통해 목사 장로의 화합과 친목도모, 나아가 선교 활성화를 위한 제2회 총회장배 목사․장로 족구대회(준비위원장 김석한 목사, 총무 신동설 목사)가 27일(목) 세종시 한두리대교 족구장에서 있었다. 68개 노회 11개 지역에서 예선을 거친 22개 본선팀이 리그전으로 경기를 치렀다. 작년보다 한층 숙련된 면모를 보이며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다.
오전부터 시작된 경기를 잠시 중단하고 오전 11시 30분 준비위원장 김석한 목사(용천노회 평강교회)의 인도로 임동진 장로(회계, 충북노회)가 기도하고 103회기 림형석 총회장이 ‘교회는 팀스포츠입니다’ 제하의 말씀을 전했으며, 직전 총회장 최기학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2부에서는 내빈 소개와 기아대책 충청본부장 박희진 목사에게 미얀마 수자원개발을 위한 후원금을 전달하고, 또 라오스 조경호 선교사에게 물로 고통을 받고 있는 라오스에 정수된 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친환경 이코존 세라믹볼을 기증하는 뜻 깊은 순서를 가졌다. 총회장배 족구대회가 스포츠 행사로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선교사를 후원하고, 선교의 지경을 넓히는 전기가 마련되었다는 평이다.
아브라함팀(62년생까지)은 여수노회가 우승을, 준우승은 포항노회, 3등은 용천노회가 차치했으며, 이삭팀(63년생부터)은 충청노회가 우승, 대전노회가 준우승, 강북노회가 3등을 차지했다.
한편 참가자들에게는 교회 자립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가리교회(이병훈 목사)와 천북교회(손두진 목사)의 꿀(30개)과 감자(40박스)를 구입하여 선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