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회 분쟁, 종국(終局)열차인가 신국(新局)열차인가
서울교회 분쟁, 종국(終局)열차인가 신국(新局)열차인가
  • 가스펠투데이 보도팀
  • 승인 2019.06.29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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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회 당회, 박노철 목사 측에 손해배상 청구
서울강남노회에 임시당회장 파송도 요청
최근 서울교회 당회가 박노철 목사 측에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하는 한편,서울강남노회에 임시당회장 파송을 요청했다.
최근 서울교회 당회는 박노철 목사 측에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하는 한편,
서울강남노회에 강희창 목사(서초교회 담임)를 임시당회장으로 파송 요청했다.

 

서울교회 당회가 6월 10일부로 박노철 목사 측 100명에게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했다. 당회는 소장에서 사회법원의 1, 2심 판결에도 불구하고 용역을 동원하여 교회 건물을 강제로 봉쇄한 채 대부분을 점유한 사실에 대해 박노철 목사는 물론 지지교인들에게도 공동불법행위자로서 책임을 물었다. 이에 박 목사 측에게 작년 3월 이후 15개월간의 불법용역 점거로 인한 피해액 7억 5천만 원과 6월 10일 이후 불법점거가 해소될 때까지 매월 5천만 원씩을 추가 배상할 것을 요구했다.

이번 소송에 대해 한 교회 법률 전문가는 “손해배상 액수는 향후 법원감정에 따라 매월 1억 원 이상으로 증액될 수도 있고 이 본안소송과 아울러 사전 집행보전을 위한 가압류조치도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이 손해배상은 현재 진행 중인 대법원판결 결과와 상관없이 불법점거 반환 시까지 계속 적용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지금은 소송이 1차 적극 가담자 100명을 상대로 제기됐지만, 앞으로 이들 이외에도 교회 건물을 불법으로 점거하는데 동조하는 교인들을 상대로도 2차, 3차 소송이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이번 소송의 손해배상액이 마치 물폭탄 같은 파급력을 나타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박노철 목사 측이 향후 엄청난 재정적 부담까지 감수하면서 무작정 불법점거로 이어나갈지 총회와 교계는 걱정과 우려로 지켜보고 있다. 물론 절대다수의 교계 여론은 어떤 이유든 거룩한 성전을 용역들을 동원하여 폭력으로 무단 점유하는 일은 절대 있어서는 안 된다고 보고 있다.

한편, 서울교회는 박노철 목사가 직무집행정지를 당해 당회장이 결원상태가 되었기에, 현재 법원에서 선임한 변호사 직무대행자가 당회 등 제반 행정 업무를 집행하고 있다. 이에 서울교회는 지난 19일, 소속 서울강남노회에 헌법 정치제67조 제2항, 헌법시행규정 제16조의 7 제1항에 따라 과반수 당회원 연명으로 서울강남노회 소속 강희창 목사(서초교회 담임)를 서울교회 임시당회장으로 파송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는 지난 5월 당회에서 과반수 당회원이 요청한 목사가 시무하는 교단 헌법상의 임시당회장 체제로 전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결의에 따라 결정된 것이다. 이후 요청에 의해 소속 노회로부터 임시당회장이 파송되면 법원이 선임한 변호사 직무대행자의 직무는 곧바로 종료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서울강남노회 관계자는 “최근 서울교회 당회가 총회에 서울강남노회의 부당한 조처에 관한 탄원서까지 제출한 상황에서 과연 서울강남노회가 순순히 임시당회장을 파송해 줄 것인지는 회의적이다”고 전했다.

104회기 총회를 3개월 앞둔 시점에서 물폭탄 손해배상 청구와 임시당회장 파송 요청이 서울교회 분쟁을 종결시키는 종국열차가 될 것인지, 성도들을 또다시 피눈물 나는 새로운 국면으로 달리는 신국열차가 될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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