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황해도 교직자 총회, '69주년 6.25 상기 기념예배' 주최
전국 황해도 교직자 총회, '69주년 6.25 상기 기념예배' 주최
  • 이경준 인턴기자
  • 승인 2019.06.24 21: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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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선희 목사, 고난과 환난 모두
하나님 섭리안에 있어
곽선희 목사가 ‘끝까지 견디는 자’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이경준 인턴기자

‘전국 황해도 교직자 총회’가 주최한 ‘69주년 6.25 상기 기념예배’가 24일 한국 기독교회관 조에홀에서 열렸다.

우원근 목사(증경회장)의 사회와 이응삼 목사(상임부회장)의 대표기도로 시작된 예배는 곽선희 목사가 ‘끝까지 견디는 자’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곽 목사는 6.25전쟁 당시 강제노동수용소에 있었다는 말로 설교를 시작했다. 그는 “전쟁은 뼈 아프지만 하나님의 사랑을 경험할 기회”라며 “피할 수 없을 때 태도를 분명히 하라”고 강조했다. 이어 “예수님은 세상이 행복해지는 것이 아니라 환난이 올 것이고 환난이 와야 끝이 난다고 말씀하셨다”며 “고난과 환난도 하나님의 섭리 안에 있으므로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고 덧붙였다.

전국 황해도 교직자 회원들이 한국기독교회관 조에홀에서 기도하고 있다. 이경준 인턴기자

설교가 끝난 뒤 기도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홍경수 목사가 ‘국가안보와 번영을 위해’라는 제목으로 기도했고 홍현삼 목사(증경회장)가 ‘북한 동포와 지하교회 성도와 교회재건을 위하여’라는 제목으로, 박기환 목사가 ‘황해도 교직자와 회원들의 건강을 위해’ 각각 기도했다.

이날 예배는 김예은 교수의 특송과 이윤걸 박사의 특강도 함께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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