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거창군에서는 거창읍 강변공원에서 2019 거창 청소년 한마음 축제가 열렸다. 이번 행사는 거창군이 주최하고 거창 YMCA 청소년사업위원회가 주관했다.

청소년 한마음 축제는 지역 청소년들의 달란트와 개성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기회와 자리를 마련해 주는 거창에서 열리는 가장 대표적인 청소년 문화행사다.

식전행사로 청소년 아이디어 경연대회가 있었고 청소년들이 직접 운영하는 다양한 체험부스도 마련되었다. 이 체험부스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어 많은 군민들이 함께 체험하고 보고 즐길 수 있었다. 또한 청소년과 관련된 다양한 홍보 부스를 통해 청소년들에게 더 많은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도 했다.

이어서 행사의 메인 이벤트인 청소년 한마음 가요제와 댄스경연대회가 있었다. 청소년 한마음 가요제는 거창 YMCA가 매년 진행하는 행사인데 올해로 24회째를 맞이했다.

특별히 올해는 한마음 가요제와 함께 제1회 댄스경연대회까지 함께 진행되어 청소년들의 더 많은 호응을 얻기도 했다. 가요제는 12팀, 댄스대회는 6팀이 참가해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뽐내며 열띤 공연을 펼쳐서 보는 이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 주었다.

가요제에서 금상에는 가조중 최현진, 댄스대회에서는 거창군 청소년문화의집 댄스동아리 HOT6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올해도 약 2500여명의 청소년들과 군민들이 동참하여 꿈을 향해 달려가는 청소년들을 격려하고 위로하는 귀한 시간이었다.

김택산 지역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