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역별 기자들 지역과 전문성으로 무장
지난 3월 6일(화) ‘가스펠 투데이 지역기자 제3차 워크숍’이 한국기독교회관(종로구 연지동) 7층 NCCK 예배실에서 열렸다.
이날 워크숍에는 각 지방과 수도권에서 참여한 7명의 지역기자와 가스펠 투데이 상임이사 박진석 목사, 고기복 편집국장, 주필 이창연 장로가 참여해 종이신문 발행을 위한 논의와 기자 워크숍을 진행했다.
오전 11시부터 시작한 워크숍 첫 순서는 가스펠 투데이 주필 이창연 장로가 맡았다. 이 장로는 전 동아일보 기자, CBS 재단 이사 등을 지낸 언론계 선배로서 소명의식에 대해 나누며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글을 잘 쓰는 것보다 깨끗한 양심을 지키는 것”이라고 기자 정신을 강조했다.
이어 신문윤리강령을 소개하며 “언론인은 국민의 알권리를 실현하기 위해 모든 침해, 압력으로부터 언론의 자유를 지켜야 하고, 사회의 건전한 여론 형성, 공공복지 증진을 위해 막중한 책임을 진다”고 말했다. 또 “언론인은 정치, 경제, 사회 등 외부세력으로부터 독립된 자주성을 지켜야 하며 사실의 전모를 정확하고 공정하게 보도해야 한다”면서 “이런 언론인의 책임을 지키기 위해 자기 개발도 게을리하지 말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후 3월 24일 발행될 창간 준비호에 대한 지역별 섹션과 지면 계획 논의가 있었다. 창간 준비호는 총 8면으로 구성하며 지역기자 별로 기사 주제와 지면을 정하고 여러 가지 아이디어를 모았다. 창간호 이후 계속 이어질 수 있는 취재 아이템도 공유하고 결정했다.
다음 순서로 고기복 가스펠 투데이 편집국장이 기사작성 요령 및 기사 클리닉 교육을 진행했다. 고 국장은 기자들이 쉽게 놓칠 수 있는 오류를 설명하며 기사 작성의 전문성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박진석 상임이사가 지역기자들과의 질의응답 시간을 갖고 제3차 워크숍이 마무리됐다. 지역기자들은 이번 워크숍에서 지역과 전문성으로 무장하여 창간 준비에 박차를 가할 것을 다짐했다.
가스펠 투데이 인터넷 신문은 지난 2월 5일 오픈됐다. 종이신문은 창간 준비호가 3월 24일, 창간호가 4월 5일 발행될 예정이다. 지역 기자는 총 8명으로 동부(대구, 부산) 3명, 서부(광주, 전주) 2명, 중부(충청도) 1명, 수도권 2명으로 구성돼 있다. 동부는 김광영, 안재근, 이용원, 서부는 김지운, 박세홍, 중부는 김성수, 수도권은 김찬주, 이재욱 지역기자가 각 지역 뉴스를 맡고 있고, 황재혁 기자가 평화통일 뉴스를 맡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