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통합총회, 2017 청소년 인성교육 우수사례 선정
예장통합총회, 2017 청소년 인성교육 우수사례 선정
  • 김지운 기자
  • 승인 2018.03.07 17: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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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편적이고 대중적인 내용 구성에 높은 평가 받아
예장통합총회 교육자원부는 지난해 8월 처음 실시된 숙박형 프로그램인 '썸+ 인성캠프'를 통해 계획한 인성교육의 효과를 거둘 수 있었다고 밝혔다. 2018년에도 동일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예장통합총회 교육자원부는 지난해 8월 처음 실시된 숙박형 프로그램인 '썸+ 인성캠프'를 통해 계획한 인성교육의 효과를 거둘 수 있었다고 밝혔다. 2018년에도 동일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의 지원으로 진행되는 예장통합총회 교육자원부(부장: 박노택 목사, 이하 교육자원부)의 청소년 인성교육 프로그램 ‘썸+’이 2017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지난달 27일 서울대학교 종교문제연구소(이하 연구소)는 종교계 청소년 인성교육 실무자 워크숍을 통해 기독교 인성교육 프로그램 중 예장통합이 시행하는 ‘썸+’를 원불교의 '심심풀이', 불교의 '마음등불'과 함께 우수사례로 선정했다.

이날 연구소측은 종교단체별로 진행되어 온 5년간의 인성교육 프로그램 운영에 대해 전반적으로 종교의 특성이 반영되었으며 인성교육의 중요한 결실을 이루었다고 밝혔다. 또 종교적 색채가 부정적인 인상을 줄 수 있으나 실제로 운영되어온 인성교육 프로그램 내용과 방법은 보편적인 교육적 함의와 가치를 전달해 왔다고 평가했다.

우수사례로 선정된 예장통합의 ‘썸+’에 대해서는 교육철학인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청소년 세우기’가 프로그램명과 내용 안에 충실히 반영되었다고 보았다. 특히 기독교의 인성교육 가치와 용어들을 일반 청소년에게 적용하는데 있어 불편함이 없도록 보편적이고 대중적인 내용으로 구성한 점, 교수방법으로 토론과 공동작품제작, 개인의견 서술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활동적이면서도 예술적인 방법을 적용한 점을 높게 평가했다. 이어 연구소는 일반 청소년에게도 효율적인 교육을 시행할 수 있는 연구를 지속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교육자원부 총무 김치성 목사는 “만연된 개인주의와 파편화되어가는 한국사회를 살아가는 청소년들이 서로 간의 인정과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사랑하고 포용할 수 있도록 진행해왔다”고 전했다. 또 “공동체 속에서 구성원과 신앙인으로 조화를 이루며 살아갈 수 있도록 도울 것이며, 청소년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 역할을 담당해가겠다”고 밝혔다.

교육자원부는 지난해 사업으로 숙박형 프로그램인 ‘썸+인성캠프’ 1차 40명, 일반프로그램인 “썸+세‧빛‧소(세상의 빛, 그리고 소금!) 청소년교실‘ 1~3차 660명과 ”썸+세‧빛‧소(세상의 빛, 그리고 소금!) 학부모교실’ 1~2차 73명이 참가해 진행됐다. 2018년에도 문체부의 지원을 받아 숙박형과 일반형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각급학교와 지역교회에서 청소년 인성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인성교육 담당 우진하 목사는 “청소년이 타인과 함께 더불어 함께 살아간다는 것이 행복할 수 있음을 알도록 운영되고 있다”며 “그들이 비전과 ‘더불어 사는 가치’를 통해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종교계 청소년 인성교육 활성화 지원 사업은 지난 2012년 종교계의 청소년 인성교육 프로그램 활성화를 통해 학교폭력 예방과 청소년의 건전한 가치관 및 올바른 인격 형성 기여를 위해 신설됐다.

2012 주요사업 및 이색사업 설명 자료에 의하면 민간경사보조(정액지원)로 지원하며, 7개 종교단체 및 연합종교단체를 사업주체로 선정했다. 2013년 종교별 지원내용은 불교(참 나를 살아가는 여행 등 4개 사업)에 2억원, 개신교(생명의 전화 자살 예방활동 등 7개사업) 2억원, 천주교(청소년 또래 공동체 운영 등 3개 사업) 1억5천만원, 유교(부재캠프, 사제캠프 등 선비체험 등 2개사업) 1억원, 원불교(청소년마음공부 심심풀이 1개사업) 1억5천만원, 천도교(너와 내가 함께 하는 아름다운 동행 1개사업) 1억원, 민족종교(전통에서 배우는 인성교육 1개사업) 5천만원, 종교연합단체(청소년 종교평화교육 1개사업) 1억 5천만원 등 총 20개 사업 11억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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