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 혁신위, 사회와의 소통 기구와 정책 필요해
총회 혁신위, 사회와의 소통 기구와 정책 필요해
  • 김유수 기자
  • 승인 2019.06.12 19: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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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5차 회의 진행
총회 회의일정 3일로 조정
목사와 장로의 임기제(재신임제) 등 논의

예장통합 총회 혁신및기구개혁위원회(위원장 이순창 목사, 이하 혁신위)가 7일 제103회기 5차 회의를 갖고 총회 수임 및 총회 임원회 이첩안건들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선 총회 기구 및 재정 지출 확대를 방지하고 총회의 의사결정이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조직과 제도를 개편하는 논의가 3개 분과로 나뉘어 다뤄졌다.

총회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회의에선 4일인 기존 총회 회의 일정을 3일로 조정하기로 논의했다. 이를 위해 선거를 기존 결선 재투표 방식에서 다득표자 당선 방식으로 변경하고 전자 투표 시스템을 증설하기로 했다. 또한 지난 회의에서 제기됐던 ‘목사와 장로의 임기제(재신임제)’ 건은 5인 내외의 연구위원회를 조직하기로 결의했고, ‘목회자 윤리위원회’ 건에 2020년까지 완전 시행을 목표로 연구하기로 결정했다.

더불어 총회 산하 기관을 발전과 효율적 운영을 중점으로 기관들에 대해 제기된 논의는 대부분 현행대로 정리하는 한편, 남북한선교통일위원회 5개 처 중 한 곳에 ‘남북한선교처’ 명기와 업무영역에 ‘탈북민 관련 제반업무’를 추가하는 사안은 기존 제103회 총회에서 개정된 규칙에 따라 시행하기로 했다고 전해졌다.

이번 혁신위 논의에 대해서 총회 임원 총대 P 목사는“혁신과 개혁과제 논의는 찬성하지만, 이번 혁신과 개혁이 교회 안에만 갇혀 사회, 역사와의 관계에서의 논의가 너무나 부족했다”며 “이러한 폐쇄성은 교회가 종교 왕국으로 전락할 위험성을 안고 있다. 총회는 사회와의 소통을 위한 기구와 정책이 필요하다”고 꼬집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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