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태 목사, 눈믈 닦아주는 사역되자
라이프호프 기독교자살예방센터는 4일 전주제자교회(박용태 목사) 느헤미야홀에서 전북지부설립 예배 및 업무협약식을 했다. 이 날 창립예배는 전북지부 총무 유이상 목사(동향교회)의 사회와 이사장 박창석 목사(신전교회)의 기도, 전북지부 대표 박용태 목사의 설교로 진행됐다.
민주평화당 전주 갑 김광수 국회의원은 축사로 “오늘날 자살율은 높아져 가는데 라이프호프기독교자살예방센터 전북지부가 창립되어 기쁘고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전북지부가 소중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열심히 돕겠다”고 했다.
박용태 목사는 ‘싸매어 주십니다’라는 설교제목으로 시편 147편 1-5절 말씀을 전했다. 박목사는 “상처를 싸매어 주시는 하나님의 역사에 우리가 쓰임 받게 되기를 축복한다”고 했고 “죽은 영혼을 살리는 사역, 상처입고 눈물 흘리는 사람의 눈물을 닦아주는 사역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했다.
라이프호프 조성돈 대표(실천신대)는 가장 중요하는 것은 자살예방이라는 문화를 만드는 것이라며 전북지부가 중심이 되어 사람을 살리는 문화가 전국으로 퍼져가길 원한다고 했다.
라이프호프 전북지부는 △이사장 박창석 목사(신전교회) △대표 박용태 목사(전주제자교회) △총무 유이상 목사(동향교회) △감사 남유현 목사(함께하는교회)· 변두성 목사(명덕교회) △고문 한기영 목사(전주은강교회)· 백병람 목사(미소랑교회) △행정팀장 이남수 목사(목자의음성교회) △재정팀장 서정배 목사(전주영광교회) △교육팀장 유연수 목사(주안교회) △홍보팀장 조인구 목사(엠마오교회)로 구성됐다.
2012년 설립된 라이프호프는 서울과 경기 등을 포함하여 전국 13개 지부와 지회로 구성되어 있다. 보건복지부 인증 프로그램인 생명보듬기초교육 과정은 2018년 중고등학교 등에서 실시되어 2만 3천 여 명의 교육생을 배출했다. 또 생명보듬페스티벌 라이프워킹은 전국 12개 도시에서 약 4만 5천 명이 참여하는 전국적 행사가 되었다. 앞으로도 종교계를 대표하여 보건복지부나 서울시 등과 함께 다양한 생명보듬 사역을 펼쳐나가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