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과 하나님 나라 비전으로 모교 발전의 동반자 관계 증진하는 자리 가져
10일 충북 청주 청북교회 수양관인 ‘약속의 동산’에서 장로회신학대학교동문회가 주최하는 장로회신학대학교 2019년 동문대회가 열렸다. 올해로 설립 118주년을 맞이한 동문들이 전국 각지에서 다양한 목회로 목회 귀감이 되고, 교단을 넘어 한국교회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장로회신학대학교 동문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1부 예배는 준비위원장 김승민 목사(신과 82학번)의 사회로 총무 박봉근 목사(신과 84학번)가 기도하였으며, 회장 박재필 목사(신과 81학번)가 ‘그리스도로 말미암아’(고린도후서 5:17~18) 제하의 말씀을 전했다. 장신대 임성빈 총장이 축사하였고, 직전회장 박진철 목사(신과 80학번)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2부 동문대회 시간에는 광나루동문상 시상식이 있었다. 영예의 수상자로 ‘거리의 천사’ 안기성 목사(기교과 74학번) △‘장신대 신약학교수’로 퇴임하는 현요한 교수(기교과 74학번) △영은교회 고(故) 고일호 목사(신학과 81학번) △‘아마존 선교사’ 김철기 선교사(신학과 82학번)가 선정되어 수상패와 소정의 상금이 전달되었다. 또한 사랑샘터 조철규 목사와 필립교회 박종선 목사, 총회농어촌선교센터 박용철 목사 등 동문들에게 디아스포라 동문지원금을 전달했다.
이어진 동문스토리텔링 시간에는 강연자로 기교과 85학번 김정권 동문이 ‘목회자의 길을 걷고 있지는 않지만 미션스쿨인 덕소고등학교 종교교사로 시작하여 논현동 국제고등기술학교가 발전하여 마침내 2년제 예술대학인 국제예술대학교를 설립하여 총장이 되기까지의 신앙 스토리를 나누었다.
이후 교회음악과 출신 동문들이 펼치는 ‘작은 음악회’가 펼쳐졌으며, 또 체육대회 및 동기모임, 한마당놀이 시간을 통해 동문들이 목회자와 학자, 선교사, 디아코니아영역, 하나님의 종으로서 각자의 길에서 하고 있는 사역을 공유하고, 예배와 찬양과 체육대회를 통해 함께 어울리며, ‘연합’과 ‘하나님 나라 비전’으로 동반자 관계를 증진함으로 모교의 발전을 위해 동문들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는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