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적 인물이 미래사회를 선도할 것"
"성경적 인물이 미래사회를 선도할 것"
  • 정성경 기자
  • 승인 2019.06.13 15: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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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목회포럼‧4/14윈도우포럼
온누리교회 양재성전에서
안종배 교수는 “성경적 인물이 곧 미래사회의 핵심인재”라고 했다. 정성경 기자

 

‘다음세대 미래 교육/목회

어떻게 할 것인가?’

창의성‧인성‧개성‧영성은

성경적인 가치에 기인

미래목회포럼(대표 김봉준 목사)과 4/14윈도우한국연합(대표회장 장순흥 총장, 한동대)의 주최로 ‘다음세대 미래 교육/목회 어떻게 할 것인가?-성큼 다가온 4차산업혁명시대에’라는 제목의 포럼이 개최됐다. 10일 온누리교회 양재성전에서 열린 포럼에 미래 교육과 목회에 관심 있는 관계자들 100여명이 참석했다.

기조연설에 4/14윈도우연합 대표회장 장순흥 총장(한동대)은 이 시대의 기독교 당면과제를 성경의 권위 위협과 동성애나 낙태 등으로 인한 생명경시 풍조, 전도 선교 약화, 사회적 인식 추락, 인공지능 등 기술혁신에 대한 대처로 꼽았다. 장 총장은 “우리의 교육 및 목회방향은 창조주 하나님 신앙, 복음 및 복음전도, 이웃에 대한 사랑 및 문제 해결”이라고 했다. 그는 “인공지능시대에 핵심교육은 성경 및 복음의 핵심을 이해하고 전달하는 교육과 자기주도적 학습인 능동적 교육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창조신앙을 강조하며 “미래 교육에 가장 중요한 교육”이라고 했다.

1부에서 발제자로 선 국제미래학회 안종배 교수(한세대)는 ‘4차산업혁명시대 기독교 다음세대 교육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제목으로 “하나님은 살아 계신가? 그렇다면 우리에게 주신 문화명령과 지상명령을 따라야 한다. 4차산업혁명시대에도 마찬가지다. 이것을 하나님의 섭리로 볼 것인가 아닌가에 따라 이는 축복이 되거나 재앙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안 교수는 “4차산업혁명은 기독교에게 축복”이라며 “다음세대와 전 세계적인 부흥을 일으킬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했다. 그 이유로 “이 시대에 필요한 창의성, 인성, 개성, 영성은 성경적이기 때문”이라며 “성경적인 가치관을 가지고 예수님 방법으로 교육한다면 인재양성은 물론 부흥을 일으킬 수 있다”고 봤다.

4차산업혁명의 성격으로 초지능, 초연결을 설명한 안 교수는 “오히려 인간 본질과 영혼의 터치가 더욱 중요해지는 시대”라며 “사회경쟁력으로 다양성과 창의성, 유연성이 강조된다”고 했다. 그는 미래 인재 특성으로 각 분야 권위자 100명이 꼽은 미래역량의 우선 순위인 창의력, 인성, 융‧복합 능력, 협업 역량, 커뮤니케이션 능력 등을 나열하며 이를 성경적 의미로 설명했다.

먼저 “창의력이란 새로운 사고와 가치를 창출하는 역량으로 천지를 창조하신 하나님을 따라 갈수 없다”고 했다. 인성이란 타인을 배려하고 남과 협력하는 역량으로 야고보서 3장 17절과 전도서 4장 12절의 말씀으로 설명했다. 개성은 다른 사람이나 개체와 구별되는 고유의 특성으로 곧 달란트로 봤다. 안 교수는 “개성을 발휘하면서 자긍심을 갖게 해주는 교육이 필요하다”며 이사야 49장 5절 말씀을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영성은 진정한 자기초월을 향하는 고귀하고 높고, 선한 것을 추구하는 삶”이라며 빌립보서 2장 5절 말씀으로 설명했다.

안 교수는 “결국 성경적인 인물이 미래사회가 원하는 인물”이라며 “산업사회 교육방식이나 세속주의 세계관을 예수님의 교육방식, 성경적 세계관으로 바꿔야 된다”고 했다. 그는 예수님의 교육방식으로 “스토리텔링의 맞춤형 방식,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교재, 가까이 오게 하는 것, 언제 어디서나 복음전파”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기독교적 가치관과 성경적 역량을 갖추는 것이 4차산업혁명시대 미래 인재 역량”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어린이전도협회 대표 서영석 목사(4/14연합 공동회장), SCHOO IMPACT 대표 천태혁 목사, 고촌감리교회 오호연 부목사가 논찬하고 참석자들의 질문에 답했다.

2부 발제에서는 청주순복음교회 이동규 목사(한국교회미래전략기획본부장)가 ‘초(超)시대, 초(超)목회-4차산업혁명시대 다음세대 미래목회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해 발표했다. 이 목사는 “교회가 무엇보다 영성의 자리를 적극적으로 제시하고 만들어가야 한다”고 했다.

한편 이날 4/14연합과 미래목회포럼의 업무협약식도 이뤄졌다. 양 기관은 다음세대 사역을 촉진하는 일에 효율적으로 동역할 것을 약속했다. 4/14윈도우연합은 4세에서 14에 연령층의 성장과정을 지속적이고 총체적으로 돕고 격려함으로 그들이 세상을 변화시키는 차세대 지도자로 일으키는 것을 목적으로 설립된 기관이다.

1부 발제에 논찬하고 있는 (왼쪽부터) SCHOO IMPACT 대표 천태혁 목사, 좌장 김민섭 목사, 안종배 교수, 어린이전도협회 대표 서영석 목사(4/14연합 공동회장), 고촌감리교회 오호연 부목사. 정성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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