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칼럼] 중독③ 더 할수록 더 빠지는, 자위중독
[기획칼럼] 중독③ 더 할수록 더 빠지는, 자위중독
  • 김영한 목사
  • 승인 2019.06.06 16: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하나님과의 관계의 회복은
어디에서도 주지 못하는 사랑의 자극으로
우리를 영원토록 자유하게 만들어 준다는
사실을 기억하길"
김영한 목사Next세대 Ministry 대표주님의교회 청년부 총괄
김영한 목사
Next세대 Ministry 대표
주님의교회 청년부 총괄

 

2005년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자위행위 설문조사에 따르면 중고생은 36.8%가 자위행위를 했다고 응답했어요. 특히 남학생은 67.3%나 자위행위를 경험했으며, 그 중 18% 이상이 이미 초등학교 때 자위행위를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어요.

청소년기의 대한 이해와 다양하게 성적 에너지를 발산하도록 도움을 주어 자위 중독에 취약한 청소년들을 도와주어야 해요.

자위를 할 때 의사들은 다음과 같은 우려 점들이 있다고 해요.

1) 하루 에너지의 30%를 소모, 몸이 전체적으로 다운 됨

2) 신장에 무리를 줘서 배뇨기능에 장애가 옴

3) 집중력 저하

4) 좌절감, 죄책감, 자포자기 하는 마음을 갖게 됨

5) 남성호르몬 과다 분비, 얼굴에 열이 올라 피부가 안 좋아짐

6) 사정 시 횡경막이 당겨지며 신장을 눌러 압박을 줌

7) 조루증 유발

8) 탈모 유발

9) 보통의 경우 성장에 방해가 옴

10) 정신적, 심리적 불안, 수치감에 시달림

의학에서는 왜 자위에 대해 조심해야 한다고 할까요? 인터넷 포르노를 주제로 다루는 영국 과학 교사 Gary Wilson은 TED 강의 때 이런 이야기를 했어요.

우리 뇌 속의 보상 회로에서 도파민으로 보상심리를 자극하는데, 자위를 할 때 역시 뇌에서 도파민이 분비된다고 해요. 그러나 도파민이 지나치게 분비될 경우 ‘델타-포스비’라는 분자 스위치를 작동시키고, 앞선 보상 회로에 따라 행동하여, 결과적으로 도파민 과다 분비되는 악순환으로 이어진다는 거예요.

결국 도파민에 무감각해지고, 음란물에 과잉 반응을 하여 성적 자극을 주는 것 외의 모든 것이 지루하게 느껴지게 되어요. 나중에는 음란에 중독되어 쾌락만 추구하는 삶을 살게 되어요.

자위행위를 하는 동기가 무엇인지 살펴보아야 해요. 인터넷 음란 사이트를 보고 자극을 받았을 때, 야한 사진을 보고 자극을 받았을 때, 야한 영화를 보고 자극을 받았을 때, 야한 소설을 읽고 자극을 받았을 때, 자위를 하는 경향이 있어요. 성적 충동을 이기지 못할 때 정욕적인 생각으로 가득 차서 자위를 해요. 누구든 특히 음란물을 빠져 자위하는 것에 주의해야 해요.

음란물의 문제점은 무엇인가요? 음란물은 인위적으로 만든 허구에요. 그런데 그런 것을 보고, 유혹을 받고, 잘못된 성에 대해서 배우면 곤란해요. 정상적인 자극에 반응해야 하는데 비정상적인 변태적 성에 노출 되고, 그런 것에만 반응하도록 만들어요.

그렇다면 청소년들이 자위 중독에서 벗어날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일까요? 날마다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찬양하는 예배자의 삶을 살면 그 안에서 어떤 중독에서도 주지 않았던 충만한 만족을 경험하게 될 거에요. 그래야 성적중독에서 벗어 날 수 있고, 그래야 우리는 살아 있음을 느끼게 될 거에요.

하나님을 깊이 만나기 어렵다면 좋은 상담자(또래, 목회자, 부모, 교사 등)의 좋은 관계맺음을 통해 생각보다 어렵지 않게 빠져나올 수 있어요.

지금도 늦지 않았어요. 잠깐의 신체적인 성적 자극은 잠시 동안 나의 결핍을 채울 수는 있지만 또다시 우리를 공허하게 만들어요. 하지만 하나님과의 관계의 회복은 어디에서도 주지 못하는 사랑의 자극으로 우리를 영원토록 자유하게 만들어 준다는 사실을 기억하길 원해요.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음욕을 품고 여자를 보는 자마다 마음에 이미 간음하였느니라”

(마태복음 5:28)

가스펠투데이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Array ( [0] => Array ( [0] => band [1] => 네이버밴드 [2] => checked [3] => checked ) [1] => Array ( [0] => talk [1] => 카카오톡 [2] => checked [3] => checked ) [2] => Array ( [0] => facebook [1] => 페이스북 [2] => checked [3] => checked ) [3] => Array ( [0] => story [1] => 카카오스토리 [2] => checked [3] => checked ) [4] => Array ( [0] => twitter [1] => 트위터 [2] => checked [3] => ) [5] => Array ( [0] => google [1] => 구글+ [2] => checked [3] => ) [6] => Array ( [0] => blog [1] => 네이버블로그 [2] => checked [3] => ) [7] => Array ( [0] => pholar [1] => 네이버폴라 [2] => checked [3] => ) [8] => Array ( [0] => pinterest [1] => 핀터레스트 [2] => checked [3] => ) [9] => Array ( [0] => http [1] => URL복사 [2] => checked [3] => ) )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종로구 효제동 298-4 삼우빌딩 402호
  • 대표전화 : 02-742-7447
  • 팩스 : 02-743-744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상현
  • 대표 이메일 : gospeltoday@daum.net
  • 명칭 : 가스펠투데이
  • 제호 : 가스펠투데이
  • 등록번호 : 서울 아 04929
  • 등록일 : 2018-1-11
  • 발행일 : 2018-2-5
  • 발행인 : 채영남
  • 편집인 : 박진석
  • 편집국장 : 류명
  • 가스펠투데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가스펠투데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ospeltoday@daum.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