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수첩] 세계에서 가장 자극적인 나라
[기자수첩] 세계에서 가장 자극적인 나라
  • 김지성 지역기자
  • 승인 2019.06.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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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자극적인 나라

 

얼마 전 한 목사님이 이런 말을 내게 전해 주었다. 20년 전 신학교를 졸업하고 당연히 아내도 이제 직장을 그만두라고 할 예정이었다. 그때 멘토였던 목사님이 이렇게 조언했다고 한다. “앞으로 자네가 겪어야 할 시대에는 지금과 달리 사모가 전문직을 가지는 것이 목회에 더 큰 도움이 될 걸세.” 그 말을 새겨들은 목사님은 지금까지 부부 모두 행복한 생활과 목회를 할 수 있었다고 고백했다. 이렇게 우리에게 누군가가 다가올 시대를 예측하며, 지혜로운 조언을 해 준다면 얼마나 좋을까?

세계 열강에 둘러싸인 한반도

얼마 전 세계 최대 온라인 서점인 아마존에서 종합판매 1위의 책이 한국에서도 출판되었다. ‘ 세상에서 가장 자극적인 나라라는 제목의 저자인 짐 로저스는 워렌 버핏, 조지 소로스와 함께 세계 3대 투자자로 알려져 있다. 그런 그의 투자경험과 역사학자로서의 세계경제에 반복되는 패턴에서 얻은 혜안으로 늘 세계에 주목을 끄는 예측을 해 왔었다. 대표적인 것이 천안문광장의 무자비한 학살 때 앞으로 세계경제에 중국의 대두와 2007년 세계금융위기의 예측, 그리고 모든 언론을 비웃듯 트럼프의 당선 예측이 대표적이다. 그때마다 사람들은 그는 미쳤다, 제정신이 아니다.’라는 조롱을 들어야 했다. 그런 그가 이번에는 제대로 치매에 걸린 것이 아니냐?’ 라고 조소를 당하면서도 확신을 가지고 아베노믹스 신화를 쓰는 일본이 2050년 안에 망하거나 최악의 범죄국가가 될 것을 예단한다. 그리고 인구절벽과 고령화로 인한 경기침체, 실업자, 임금 상승 등으로 인한 자영업자의 몰락, 부동산 붕괴 등 여러 가지로 상황이 나쁜 한국을 향해 '앞으로 한국은 가장 눈부시게 발전할 행복한 나라가 될 것이다' 라고까지 선언한다.

그의 논리로는 한국자체로서는 이제 투자의 매력이 없지만, 만약 국제 사회가 북한 제재를 조금 풀어 주기만 하더라도 한국에는 엄청난 기회가 올 수 있다는 것이다. 북한의 육로가 허락된다면 수출 중심의 한국이 유통, 물류비용을 조금이라도 줄일 수 있니 한국은 가격경쟁 우위에 있을 수 있을 것이다. 철로를 사용하게 된다면 한국은 물류뿐만 아니라 유라시아 횡단 철도에 종착역이 된 관광 허브가 될 수 있다고 본다. 무엇보다 북한엔 미래자원이 풍부한데 흑연과 희토류를 북한의 값싼 노동력으로 개발 할 수 있다면 주재료로 쓰는 전자, IT회사가 많은 한국은 막강한 경쟁력을 가질 것으로 보여 진다는 것이다.

평화가 경제다라고 주장하는 이번 정권이 여러 비방에도 불구하고 사활을 거는 것 또한 북한의 개방으로 인한 한국의 새로운 부가 가치 창조에 있다. 통일까지는 아니더라도 한반도에 새로운 기회가 조만간 열리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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