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 제103회기마을목회
공모사업에 선정
총회 농어촌선교부가 마을목회 활성화를 위해 실시한 제103회 ‘마을목회 공모사업’에 선정된 5개 교회에 대한 시상식 및 사업계획발표가 5월27일,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 제1연수실에서 있었다.
총회 마을목회 위원회(위원장 김태영 목사)가 성도 300명 이하의 교회와 5명 이상의 단체를 대상으로 3월 28일 공모사업 설명회를 거쳐, 마을목회에 관련된 제반 사업에 대한 계획서를 4월 19일까지 제출받았다. 이날 선정된 교회는 산간마을 음악회와 마을잔치, 어린이 방방사업 등을 통해 어린이들의 건전한 놀이문화와 어르신들의 안전한 생활과 도농을 연결하는 소통을 통해 지역사회를 섬기고 복음을 전하는 계획서를 지출한 충북노회 송면교회 김동일 목사, 소외된 농촌지역 학생들과 어르신들에게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삶의 가치를 제고하는 ‘신나라 온 마을학교’ 계획서를 제출한 순서노회 세곡교회 김종옥 목사, 청소년들과 부모세대가 함께 마을을 가꾸고 봉사하는 '꿈통청소년마을학교' 프로그램을 제출한 영등포노회 하늘기쁨교회 박덕기 목사, 마을의 육아공동체를 통해 봉사하고 선교하는 계획서를 제출한 함해노회 행복한교회 선우준 목사, 마을의 고령층을 대상으로 이불빨래, 목욕봉사 등을 통해 위생을 통한 건강한 삶을 제공하는 계획서를 제출한 평북노회 회복의 교회 강동원 목사가 각각 선정됐다.
선정된 교회는 소정의 사업비로 각각 200만원(매칭펀드)씩이 지급됐다. 이들 교회는 올 해 말까지 사업을 시행한 후 시행결과 보고서를 제출하여야 한다.
이날 공모에 선정된 송면교회 김동일 목사는 “선정해 주신 위원회에 감사한다”며 “송면교회가 송면리 작은 마을을 넘어 괴산군 전체로 이 사업이 확산되어 농촌지역에서 소외된 채 성장하는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나누어주고,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