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적 원칙 가장 좋은 경영전략"
비와이, "예수님 자랑 진정한 멋"
일터에서 하나님 나라를 세워가기 위한 ‘2019 Faith@Work' 일과 영성 컨퍼런스가 5월 31일과 6월 1일 양일 간 광림교회(김정석 목사)에서 열렸다. 특히 첫날인 31일은 청소년들과 청년들을 위한 행사로 열정과 감격이 있는 시간이었다.
이날 행사는 가수 노틸러스와 CCC 찬양팀의 찬양으로 시작됐고 고명진 목사(2020 서울 페스티벌 준비위원장)의 환영 인사와 페스티벌 소개로 진행됐다.
주 강사는 칙필레 경영진 그렉 탐슨과 만나그룹 창립자 폴 세이버가 초청돼 강의를 진행했다. 칙필레는 미국의 대표적인 치킨 프랜차이즈로 직원이 8만여 명에 이르고 연 매출은 12조 원에 이르는 회사다. 성경적 원칙이 가장 좋은 경영전략이라 믿으며 고객과 지역사회, 직원들 모두에게 선한 영향력을 끼치고 있다. 만나그룹은 1,500개의 베이커리 카페 ‘파네라 브레드’를 운영하며 ‘남에게 대접을 받고자 하는 대로 대접하라’는 말씀에 따라 고객과 직원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대접하는 기업이다. 그렉 탐슨과 폴 세이버 모두 ‘하나님이 주인 되는 삶’을 강조했다.
그렉 탐슨은 칙필레의 설립자 故트루엣 캐시의 가치관을 소개하며 강의를 시작했다. 그는 “트루엣 캐시는 매우 가난한 집에서 태어났으며 공부도 못하고 운동도 하지 않고 자신의 이름도 버벅거리는 말더듬이었다”며 “하지만 그가 죽었을 때 미국에서 가장 부유한 사람 중 한 사람”이라고 밝혔다. “트루엣 캐시는 '생전에 어떻게 기억되길 원하는가'에 대한 질문받았고, 대답은 올바른 우선순위를 가진 사람”이었다며 “첫 번째는 하나님, 두 번째는 가족, 세 번째는 일”이라고 했다. 이어 그렉 탐슨은 "트루엣 캐시의 탁월한 경영이론은 성경에서 나온다"며 4가지 원칙을 소개했다. △섬기는 리더십 △주일날 휴무 △청지기 사역(모든 것은 하나님께서 주셨으며 우리는 관리할 의무와 책임이 있다) △황금률(대접받고 싶은 만큼 대접하라)이다. 그는 “하나님을 절대적으로 신뢰하고 그분을 따라가며 그분을 중요시한다면 우리의 삶 속에서 역사하신다”고 트루엣 캐시의 가치관을 설명했다.
만나그룹 창립자 폴 세이건은 “삶 전체에서 딱 1가지 중요한 선택이 있다”고 했다. “여러분의 삶은 누가 조종할 것인가 당신인지 주님인지 그 결정은 꼭 해야 한다”고 했다. 폴 세이건은 마음에 그리스도를 모시고 주님으로 받아들이기로 기도하면 3가지의 적이 나타난다고 했다. “첫 번째는 세상으로 부모와 친구를 포함해 세상은 여러분이 잘못하고 있다고 할 것이고, 두 번째는 자신의 욕망으로 세상이 원하는 것은 우리도 하고 싶어 한다고 했고, 세 번째는 사탄이 ‘너는 하나님의 일을 하는데 적합하지 않고 충분한 능력이 없다’고 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을 주인으로 삼고 예수님을 소개하는 삶, 복음을 전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두 강사에 이어 초대가수로 비와이가 히트곡인 'Forever' 'day day' 'my star'를 부르고 간증했다. 비와이는 쇼미더머니에 참여하며 “하나님을 두려워하기보다 세상을 두려워했고, 쇼미더머니 제작진과 프로듀서들을 두려워했다”고 털어놓았다. 그리고 세상을 하나님보다 위에 두지 않기로 하면서 생긴 변화에 대해 말했다. “팀원들에게 하나님은 강한 자를 쓰지 않고 약한 자를 쓰신다며 다윗의 이야기를 전했고 예수님을 소개했다”며 이로 인해 “팀원들이 힘을 얻어 좋은 결과를 얻었다”고 전했다.
또한 비와이는 명품에 빠진 모습을 회개했다. “그리스도인은 빛의 자녀이기 때문에 다른 것으로 빛날 필요 없다” “예수님을 자랑하는 것이 진정한 멋”이라고 했다.
이날 행사는 참석자들의 공감과 감동을 일으켰다. 한 참석자는 “내 삶의 주인은 하나님으로 고백하며 주님을 위해 살겠다”며 다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