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 코클리, ‘왜 기도인가?’에 답하다
사라 코클리, ‘왜 기도인가?’에 답하다
  • 김유수 기자
  • 승인 2019.05.30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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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회 언더우드 국제심포지엄 개최
사라 코클리 교수, 강사로 나서

 

강의 중인 사라 코클리 교수. 김유수 기자
강의 중인 사라 코클리 교수. 김유수 기자

새문안교회(담임목사 이상학)가 25~26일 양일간 본당에서 제12회 언더우드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사라 코클리 교수(케임브리지대 석좌)가 주 강사로 초청돼 ‘기도, 욕망, 성’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이번 심포지엄은 새문안교회 새 예배당 입당과 언더우드 선교사 탄생 160주년을 기념해 열렸다. 언더우드 선교사를 배출한 미국 뉴브런스윅신학교가 코클리 교수의 이번 방한을 주선했다.

사라 코클리 교수는 하나님의 절대성이 도전받고 있는 포스트모더니즘과 탈 구조화의 물결 안에 신학만이 사회를 전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다고 주장해왔다. 이번 심포지엄에서 코클리 교수는 현대 여성주의 이론이 해체하고 있는 욕망과 성의 개념을 삼위일체론을 통해 다시금 통합했다. 더 나아가 ‘왜 기도인가?’라는 질문을 바탕으로 기도를 통해 인간의 욕망과 성이 어떻게 삼위일체 안에 하나님이 바라시는 것과 일치될 수 있는지를 설명했다.

강의에서 코클리 교수는 “신학적으로 욕망과 갈망은 하나님으로부터 직접 나오는 것”이며 따라서 “욕망에 관한 오늘날의 세속적 수수께끼를 푸는 참된 열쇠는 삼위일체 하나님과의 신학적 연결뿐”이라고 주장했다. 이어서 “성부는 신성한 갈망의 근원이고, 그것의 실현을 예수님이 보여주셨으며, 이 모든 것은 결국 성령을 통해 이루어진다”면서 “하나님이 바라시는 신성한 갈망과 우리의 갈망을 일치하게 하는 통로가 바로 기도”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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