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홍증인회는 길자교”
“안상홍증인회는 길자교”
  • 정성경 기자
  • 승인 2019.05.24 19: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예장합동 총회이단대책세미나
진용식 목사와 권남궤 전도사 초청
안상홍증인회와 신천지에 대해
진용식 목사는 "안상홍 증인회는 '길자교'"라고 했다. 정성경 기자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총회장 이승희 목사) 이단(사이비)피해대책조사연구위원회(위원장 이종철 목사)는 23일 사랑의교회(오정현 목사)에서 총회이단대책세미나를 열었다.

이단상담소장 진용식 목사가 안상홍증인회의 포교방법과 미혹교리에 대해, 부산성시화운동본부 권남궤 전도사가 신천지의 포교방법과 미혹교리에 대해 강의를 진행했다.

영도교회 정중헌 목사

세미나에 앞서 열린 개회예배에 영도교회 정중헌 목사는 “세상은 비상식적인 것에 관심이 많지만 교회만큼은 상식적으로 올바른 신앙을 가져야 한다”며 “이를 위해 목회자들이 이단에 대해 아는 것은 중요하다”고 했다.

이어 진행된 강의에 진용식 목사는 “한국에서 재림주라고 주장하는 이들이 200명인데 그중 성공한 케이스는 40명”이라며 “빅3로 꼽히는 것이 신천지, 안상홍증인회, 구원파”라고 서두를 시작했다. 진 목사는 안상홍증인회(이하 안상홍)에 대해 “안상홍을 하나님이자 재림주로 믿는 이들은 ‘하나님의교회’라는 이름으로 포교활동을 벌이고 있다”며 “안상홍 신도의 90%가 정통교회 성도들로 교회에서 중직을 맡았던 이들도 성경공부 3회면 그곳에서 침례를 받는다”고 했다. 그는 “안상홍은 67살에 중풍으로 죽었지만 죽은 날을 ‘안상홍 승천일’로 지키고 있다”며 “‘안상홍은 썩었다’고 했다가 고소를 당해 대법원에서 이겼다”고 했다. “이후 안상홍은 장길자를 여자 하나님, 어머니 하나님으로 모시고 ‘길자교’를 만들었다”며 “혹시나 길을 걷다 ‘어머니를 아십니까?’라고 묻는다면 ‘장길자’라고 대답하라”고 당부했다. 그는 “안상홍을 남자 하나님, 장길자를 여자 하나님이라고 하는데 신들이 서로를 몰라봐서 유부남, 유부녀로 만났다”며 안상홍 교리의 문제점을 꼬집었다.

진 목사는 “정통교회 성도들이 ‘안식일’ 때문에 안상홍에 넘어간다”며 “안식일은 토요일이 맞고 신약시대에 오면서 우리는 예수님이 부활하신 주일을 지킨다”고 했다. 그러면서 호세아 2장 11절과 골로새서 2장 14절 이하의 말씀을 근거로 설명했다. 그는 “이단에 미혹되지 말아하는 하는 이유는 우상숭배이기 때문”이라며 “대처법으로 △설문에 응하지 말 것 △교회 밖에서 성경공부를 삼갈 것 △교리비판 책자를 읽고 미리 알고 있을 것 △복음을 알고 구원의 확신을 가질 것”을 주문했다.

부산성시화운동본부 권남궤 전도사

신천지의 포교방법과 미혹교리에 대해 권남궤 전도사가 강의를 진행했다. 권 전도사는 신천지에서 14년 만에 빠져나온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신천지에 중독된 이들을 상담하며 신천지의 폐단을 밝히고 있다.

한편 예장합동 총회 주관으로 전국에서 진행되는 이단대책세미나는 충남, 부산, 경기, 강원에 이어 서울 지역에서 열렸으며 총회 소속 목회자들 50여명이 참석했다.

가스펠투데이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Array ( [0] => Array ( [0] => band [1] => 네이버밴드 [2] => checked [3] => checked ) [1] => Array ( [0] => talk [1] => 카카오톡 [2] => checked [3] => checked ) [2] => Array ( [0] => facebook [1] => 페이스북 [2] => checked [3] => checked ) [3] => Array ( [0] => story [1] => 카카오스토리 [2] => checked [3] => checked ) [4] => Array ( [0] => twitter [1] => 트위터 [2] => checked [3] => ) [5] => Array ( [0] => google [1] => 구글+ [2] => checked [3] => ) [6] => Array ( [0] => blog [1] => 네이버블로그 [2] => checked [3] => ) [7] => Array ( [0] => pholar [1] => 네이버폴라 [2] => checked [3] => ) [8] => Array ( [0] => pinterest [1] => 핀터레스트 [2] => checked [3] => ) [9] => Array ( [0] => http [1] => URL복사 [2] => checked [3] => ) )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종로구 효제동 298-4 삼우빌딩 402호
  • 대표전화 : 02-742-7447
  • 팩스 : 02-743-744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상현
  • 대표 이메일 : gospeltoday@daum.net
  • 명칭 : 가스펠투데이
  • 제호 : 가스펠투데이
  • 등록번호 : 서울 아 04929
  • 등록일 : 2018-1-11
  • 발행일 : 2018-2-5
  • 발행인 : 채영남
  • 편집인 : 박진석
  • 편집국장 : 류명
  • 가스펠투데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가스펠투데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ospeltoday@daum.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