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마니아를 북한의 희망으로 쓰시는 하나님
루마니아를 북한의 희망으로 쓰시는 하나님
  • 김유수 기자
  • 승인 2019.05.22 13: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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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통협 조요셉 목사, 루마니아 방문
과거 북한과 친밀했던 루마니아
민주화 이후 불고 있는 북한선교 열풍
선교통일한국협의회(대표회장 김종국 목사)은 지난 8~14일 루마니아를 방문하여 서로의 신앙과 북한선교의 비전을 나눴다. 선통협 제공
선교통일한국협의회(대표회장 김종국 목사)은 지난 8~14일 루마니아를 방문하여
서로의 신앙과 북한선교의 비전을 나눴다. 선통협 제공

선교통일한국협의회(대표회장 김종국 목사, 이하 선통협)가 루마니아 타문화선교훈련원의 초청으로 지난 8~14일 루마니아를 방문했다. 방문단은 현지에서 설교와 탈북민의 간증을 전했고 북한선교를 준비하는 루마니아 그리스도인들과 친교의 시간을 가졌다.

과거 공산국가였던 루마니아는 북한은 긴밀한 관계였다. 한국 전쟁 이후에는 북한의 고아들을 데려와 도움을 주기도 했다. 1989년 민주화 혁명 이후 루마니아 국민들이 자유롭게 신앙생활을 할 수 있게 되면서 루마니아의 그리스도인들은 여전히 억압 속에 있는 북한의 형제들을 위한 선교를 준비하고 있다.

이에 지난 3월 루마니아 복음주의협회에서 한국을 방문했고 선통협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그 인연으로 방문단을 초청한 플로린 학장은 “원래 이 훈련원은 이슬람 선교를 위해 세워졌으나 3년 전부터 하나님이 북한선교를 하라는 마음을 주셔서 금식하며 기도하고 있었다”며 “이번 방문은 북한선교를 위한 기도의 응답”이라고 했다.

방문단은 타문화선교훈련원과 지역교회에서 강의와 간증을 진행했다. 특히 탈북자 청년의 간증이 현지에서 큰 관심을 받았다.

루마니아 복음주의교회 총회장을 역임한 다비드 추쿠르 장로는 방문단을 맞으며 공산치하 감시 속에서 믿음을 지켜간 신앙생활을 들려줬다. 더불어 북한주민을 위해 준비하고 있는 북한 의료봉사 계획을 소개했다.

루마니아의 카이로스 선교회는 ‘루마니아를 통하여 남북한이 가까이’라는 현수막을 걸고 방문단과 함께 북한 선교를 위해 뜨거운 집회를 진행했다. 집회 중 북한 선교사로 가겠다는 결심을 하는 사람도 나왔다.

방문단 대표 조요셉 목사(물댄동산교회)는 일정을 마치며 “한국교회가 준비하지 않으니 하나님께서 루마니아를 사용하시는 것 같아 한편으로 부끄러웠다”며 “한국교회가 부끄럽지 않도록 북한동포들을 위해 기도하고 도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이번 방문에서 선통협은 루마니아 복음주의협회와 함께 북한선교를 구체화하기로 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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