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제이교회는 2년에 한 번씩 청년부 주최로 ‘땅끝까지 복음을 전하라’는 주님의 명령을 따라 선교의 사명을 감당하고 있다. 107년 된 오랜 전통을 가진 교회인만큼 단기선교를 통해 수많은 청년들이 주께 헌신하고 선교사로서 부르심을 받기도 했다.
올해도 변함없이 1년의 준비 기간을 통해, 8월 7~17일 26명의 선교팀이 태국 마하사라캄으로 떠난다. 단기선교를 준비하는 대구제이교회 칼레오 청년부는 선교를 위해 매월 첫째 주 금요일에 선교팀 전체가 모여 철야기도를 통해 태국을 위한 선교의 사명을 잘 감당하도록 기도하고 있다. 또한 매주 토요일과 주일은 선교지에서 전도와 공연을 위해 필요한 모든 것을 차질없이 준비하고 있다. 특별히 이번 태국 선교는 태국 땅에서 노방 찬양을 계획하고 있다. 김유성 목사(대구제이교회 칼에오 청년부 담당)는 “청년부 찬양팀이 전원 선교에 참여함으로 열방에서 하나님을 찬양하는 기회를 허락하신 주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무엇보다 선교를 준비함에 있어서 중요한 것은 재정이다. 늘 청년들의 선교를 위해 대구제이교회에서 성도님들이 바자회를 준비한다. 지난 10, 11일 이틀 간 선교위원회 주관으로 연합 여전도회의 협력을 통해 바자회가 진행되었다. 이번 바자회를 위해 온 교회 성도들이 몇 달을 수고했다. 바자회 기간 종일토록 무더운 날씨 가운데 음식을 준비하면서도, 힘든 내색 없이 섬겨주는 손길로 선교에 필요한 재정을 충당했다.
김영석 목사(대구제이교회)는 “직접 가든지 기도와 후원으로 동참을 하든지 어떤 방식이든 선교에 한 마음으로 자신을 드리는 모든 성도들의 섬김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리라 확신한다”며 “이번 태국 단기선교에 한마음 한뜻으로 함께 동역하는 대구제이교회 청년들의 선교를 위해 기도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