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둘째 주 언론키워드 ‘예배방해와 구해줘2’
5월 둘째 주 언론키워드 ‘예배방해와 구해줘2’
  • 크로스미디어랩
  • 승인 2019.05.13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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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월 2주 언론이 본 한국교회 뉴스리뷰

경향신문 외 국내 언론매체 39곳에 보도된 5월 2주(5/5~5/11) ‘교회’ 관련 뉴스(키워드 : 교회, 기독교, 개신교, 목사, 장로, 선교, 예배, 신학)를 네이버 상세검색을 통해 추출한 결과, 총 160건이 검색되었다. 이중 중복 및 관련 없는 28건을 제외한 132건(지난주 대비 40건 감소)을 대상으로 분석했다. 5월 둘째 주 언론이 본 한국교회 관련 핵심 키워드는 ‘예배방해와 구해줘2’이다.

5월 둘째 주 주요 언론의 교회관련 보도성향은 긍정 8건(6.1%), 중립 115건(87.1%), 부정 9건(6.9%) 등으로 나타났다. 5월 1주 대비 긍정 성향은 1.4% 증가, 부정 성향의 보도는 1.9% 감소, 중립 성향은 0.5% 증가했다. 한 주간 교회관련 뉴스 량이 33.3% 감소하고, 중립성향의 기사가 대부분인 것은 언론이 주목할 만한 교회관련 특별한 뉴스가 없었기 때문이다.  

금주의 인물은 신보라다. 신앙인으로 알려진 개그맨 신보라가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비연예인인 예비신랑을 배려해 결혼식은 6월 22일 교회에서 조용히 비공개로 올리려 한다"라고 밝힌 내용이 다수의 언론을 통해 동료 연예인들의 축하메시지와 함께 기사화되었다.

사회적 영향력이 큰 교회 관련 뉴스가 거의 없는 가운데 금주의 뉴스로는 예배방해 관련 대법원 판결과 스리랑카 폭탄테러범 소식 등이 주목을 받았다. 2017년 9월 안산의 모 교회 새벽 예배 시 강단위에서 이불을 덮고 누워 예배를 방해한 서 씨에 대해 대법원이 벌금 300만원을 판결했다. 소속교단에서 정직을 당한 목사가 진행한 예배라도, 형법 제158조는 ‘예배방해죄’ - 예배중이거나 예배 준비단계를 방해해 종교생활의 평온과 종교 감정을 침해하는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다 - 를 적용하여 대법원이 서 씨의 행동을 ‘예배방해죄’에 해당한다고 최종 판결했다. 참고로 ‘예배방해죄’는 특정 종교에 관계없이 장례식, 제사, 설교 방해 행위 모두 처벌의 대상이 된다. 다음뉴스로 스리랑카 경찰은 257명의 사망자를 낸 부활절 스리랑카 폭탄테러의 용의자 전원을 검거 및 체포했다고 6일 발표했다. 그리고 8일 첫 방송된 OCN의 새 드라마 ‘구해줘2’ 관련 뉴스가 23건으로 가장 높은 빈도수를 보였다. 연상호 감독의 애니메이션 ‘사이비’를 원작으로 한 OCN 오리지널 ‘구해줘2’는 ‘궁지에 몰린 마을을 구원한 헛된 믿음, 그 믿음에 대적하는 꼴통의 나 홀로 구원기를 담은 작품’으로, 배우 김영민이 믿음직한 목사 성철우역으로, 천호진이 최 장로 역으로 나온다.  

나쁜 뉴스로는 순천의 한 교회당에서 발행한 교인간의 폭행 및 고소 소식이다. 지체장애인 3급 70대 여성이 같은 교회에 다니는 남성(58)에게 예배당 안에서 폭행을 당했다며 엄벌을 요구하며 상해죄로 고소했다는 소식이다. 지난주 서울교회당에서 교인간의 한밤중 집단 패싸움에 이어 예배를 드리는 공간인 교회당 안에서의 폭행이 일어나는 것은 안타까운 일이다.  

좋은 뉴스는 석탄일을 앞둔 9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는 이홍정 총무 명의로 축하 메시지를 내 "무한경쟁과 분쟁으로 상처 입고 아파하는 세상을 위해 불교도와 기독교도가 힘을 모아 자비와 사랑을 실천하자"고 제안했다.


◆  5월 2주 ‘교회’ 연관어 분석

※ 검색 툴 - 빅 카인즈, 검색어 - ‘교회 not 가톨릭, 천주교’ 기간 - 2019. 05.05.~ 05.11
※ 검색 툴 - 빅 카인즈, 검색어 - ‘교회 not 가톨릭, 천주교’ 기간 - 2019. 05.05.~ 05.11

빅 카인즈에 서비스 중인 53개 언론사중 국민일보와 세계일보를 제외한 51개 언론사 뉴스에서 ‘천주교, 가톨릭’ 단어를 제외하고 ‘교회’ 키워드로 163건이 추출되었고, 이중 중복 및 직접관련 없는 55건을 제외한 107건(지난주보다 23건 감소)이 채택되었다. 분석결과 ‘교회’ 관련 한 주간 가장 많이 언급된 연관어는 ‘월추리’이다. 월추리 키워드는 8일 시작된 OCN의 드라마 ‘구해줘2’에 나오는 가상의 마을이다. 이곳에 개척교회를 준비하는 최경석(천호진)과 성직자 성철우(김영민)가 드라마 소개기사에 언급되면서 ‘월추리’가 교회 여관어로 가장 많은 빈도수를 보였다. ‘월추리, 최경석, 천호진, 김영민, 성철우, 최장로, 성혁, 비공개, 이상미, 엄태구’ 등도 드라마 ‘구해줘2’ 관련어이다. 다음으로 개그맨으로 독실한 크리스천인 신보라의 결혼관련 기사가 많았다. ‘신보라, 비연애인, 인스타그램, 비공개’ 등도 연관어이다. 방송 프로그램과 연예인 결혼소식이 ‘교회’ 연관어로 많은 것은 교회내부의 특별한 이슈가 없는 한 주간이었다는 반증이기도 하다.

 <빅 데이터 기사분석 : Cross Media La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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