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총회, 장신대 S 교수 동성애 옹호 강의건 논의
통합총회, 장신대 S 교수 동성애 옹호 강의건 논의
  • 김유수 기자
  • 승인 2019.05.08 13: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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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 동성애대책위 회의 열려
NAP 독소조항 반대 서명운동 20만 달성
"동성애를 인권으로 포장하면 안 돼"
예장통합총회 사회봉사부 동성애대책위원장 고만호(여수은파교회) 목사. 김유수 기자
예장통합총회 사회봉사부 동성애대책위원장 고만호(여수은파교회) 목사. 김유수 기자

예장통합총회 산하 동성애대책위원회(위원장 고만호 목사, 이하 대책위)가 2일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제103회기 제3차 회의를 가졌다. 이날 논의된 회의 안건은 △ 국가인권정책기본게획(NAP) 독소조항 반대 서명운동 경과 논의△ 문제의 장신대 교수 설교 전문 검토 △ 교육자원부 동성애 이해 교재 발간 건이다.

개회 예배에서 위원장 고만호(여수은파교회) 목사는 레위기 19장 1~2절 말씀을 인용하며 “하나님을 먼저 사랑하고 사람을 사랑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하나님 말씀의 선명성을 분명하게 지켜야 한다. 동성애는 하나님을 제쳐놓고 그 위에 사람을 두는 것”이라 강조했다.

회의는 우선 1, 2차에 걸친 NAP 독소조항 반대 서명운동에 진행 상황에 대해 논의했다. 서명운동에 지금까지 20만441명이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대책위는 “비록 100만이라는 기존의 목표에는 못 미쳤지만, 지금까지의 결과도 다른 어떤 교단도 해내지 못한 놀라운 업적”이라 자평했다. 이어서 교회들 서명운동의 세부적인 진행 상황을 확인하고 미참여 교회 대상으로 5월까지 서명운동을 진행하기로 결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가장 주요한 안건은 장신대 학생이 동성애 옹호하는 내용이라고 제보한 S 교수의 수업 내용에 대한 대응 건이었다. 대책위는 해당 수업 녹취록을 분석하며 ‘최근 한국교회에서 과거의 종북몰이를 대체하는 프레임으로 반동성애를 조장하고 있다’는 부분에 주목했다. 이에 “S 교수의 설교는 총회와 교단이 결의한 반동성애 논의를 ‘종북몰이’라는 정치적 프레임으로 호도하고 있는 발언”이며 “이는 총회를 모독하는 행위”라고 의견을 모았다. 더불어 S 교수의 ‘동성애라는 성적 지향성’이라는 표현에 집중하며 “S 교수의 이러한 발언은 동성애를 인권으로 포장하여 말하는 사람들의 논조와 똑같다”고 정리했다.

이어서 대책위는 S 교수의 강의록 중 회의에서 문제로 지적된 부분을 항목으로 정리했다. 그리고 그 항목을 교육 자문위로서 총회장에게 제시하여 이 사항을 교단법과 총회의 절차대로 징계위원회에 회부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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