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첫째 주 언론키워드 ‘집단 패싸움’
5월 첫째 주 언론키워드 ‘집단 패싸움’
  • 크로스미디어랩
  • 승인 2019.05.06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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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 데이터 뉴스리뷰]는 교계언론을 제외한 국내 대중언론매체를 통하여 한 주간 보도된 교회(개신교) 관련 뉴스를 다양한 이론과 빅 데이터 분석 툴을 통하여 진단합니다.(디지털 뉴스룸 편집팀)

◆ 5월 1주 언론이 본 한국교회 뉴스리뷰
 
 

동아일보 외 국내 언론매체 39곳에 보도된 5월 1주(4/28~5/4) ‘교회’ 관련 뉴스(키워드: 교회, 기독교, 개신교, 목사, 장로, 선교, 예배, 신학)를 네이버 상세검색을 통해 추출한 결과, 총 216건이 검색되었다. 이중 중복 및 관련 없는 44건을 제외한 172건(지난주 대비 232건 감소)을 대상으로 분석했다. 5월 첫 주 언론이 본 한국교회 관련 핵심 키워드는 ‘집단 패싸움’이다.

5월 첫 주 주요 언론의 교회관련 보도성향은 긍정 8건(4.7%), 중립 149건(86.6%), 부정 15건(8.7%) 등으로 나타났다. 4월 4주 대비 긍정 성향은 2.2% 증가했고, 부정 성향의 보도는 6.2% 증가했다. 중립 성향은 8.4% 감소했다. 부정 성향의 기사가 증가한 것은 서울교회사태 관련한 기사의 영향이다.

담임목사 재신임과 예산 문제 등을 둘러싸고 담임 목사 측과 원로 목사 측으로 나뉘어 2016년부터 법정소송과 함께 갈등을 이어오던 서울교회(예장 통합)에서 지난 1일 밤 양측 70여명이 집단 패싸움까지 일으켰다. 당일 당회가 진행된 장소에 창문을 깨고 소화기 분말이 뿌려졌고, 호신용 스프레이 사용과 함께 책상 및 의자 등이 무기로 사용되는 등 3시간 가량 진행된 물리적 충돌로 4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되었다. 양측의 충돌상황이 현장 CCTV 영상과 함께 언론을 통해 적나라하게 전달되었다. 교회창립 30년에 재적교인 2만 명에 이르는 서울교회는 건강한 지역목회는 물론 선교활동과 신학세미나 등 한국교회의 모범이 되는 교회였다. 그러나 현재 양측이 교회당 1층과 2층을 각 각 점유한 가운데 4년째 갈등중인 서울교회는 총회재판국의 일관되지 못한 재판은 물론 노회 통제가 불가능한 상태이며, 법적인 소송이 진행되면서 갈등의 골이 더욱 깊어졌다. 특히 지난 1월 법원에서 파견한 임시당회장(대표자 직무대리인)이 비기독교인 변호사로, 이에 대한 일부 교회연합기관의 반발이 더해지면서 해결의 실마리는 요원한 상태이다. 최근 사랑의교회가 대법원 판결을 무시한 재신임 그리고 명성교회를 비롯한 여러 교회에서 교회법과 사회법의 아전인수격 취사선택은 세상의 빛과 소금이 아니라 교회의 게토화는 물론 교회의 권위와 신뢰에 심각한 도전과 위기를 자초하고 있다.  

서울교회 사태와 관련한 지난주 사회언론의 보도에 교회명 그리고 담임목사 및 원로목사의 실명이 거론되지는 않았지만, 교계언론을 통해 이미 알려져 있기에, 서울교회의 박노철 담임목사와 이종윤 원로목사 두 명이 금주의 인물이다. 그리고 금주의 주요뉴스이자 나쁜 소식은 서울교회 사태이다. 서울교회 사태 외 금주의 주요뉴스로 부활절 스리랑카의 폭탄테러 후속 기사가 다수(44건) 보도되었다. 기사 내용은 체포된 테러범이 대부분 이슬람 극단주의자이며, 추가 테러 가능성이 있고, 5년 만에 모습을 드러난 IS 지도자의 이번 테러관련 발언 영상 그리고 비상계엄이 내려진 스리랑카에서는 얼굴을 가리는 부르카 착용이 금지되었다는 소식 등 여러 가지 후속보도가 이어졌다. 

좋은 뉴스는 어린이날을 앞두고 주사랑공동체(대표 이종락 목사)의 베이비박스 사역이 다시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 국내에선 처음으로 2009년 12월 관악구 신림동 설치된 베이비 박스(가로 70㎝· 세로 45㎝· 높이 60㎝)는 지난 10년간 1,500여명의 ‘버려진 아기’를 구했다는 소식이다.


◆ 5월 1주 ‘교회’ 연관어 분석

※ 검색 툴 - 빅 카인즈, 검색어 - ‘교회 not 가톨릭, 천주교’ 기간 - 2019. 04.28.~ 05.04
※ 검색 툴 - 빅 카인즈, 검색어 - ‘교회 not 가톨릭, 천주교’ 기간 - 2019. 04.28.~ 05.04

빅 카인즈에 서비스 중인 53개 언론사중 국민일보와 세계일보를 제외한 51개 언론사 뉴스에서 ‘천주교, 가톨릭’ 단어를 제외하고 ‘교회’ 키워드로 154건이 추출되었고, 이중 중복 및 직접관련 없는 24건을 제외한 130건(지난주보다 204건 감소)이 채택되었다. 분석결과 ‘교회’ 관련 한 주간 가장 많이 언급된 연관어는 ‘사람들’이다. 사람들 키워드는 특정 뉴스보다는 서울교회사태 및 스리랑카 폭탄테러를 포함한 10여개 뉴스에서 사용되었다. 다음으로 높은 빈도수의 연관어는 ‘하나님, 담임목사, 총격사건, 스리랑카, 성경봉독, 의사결정기구’ 순이다. ‘교회’ 관련 28개 주요 키워드에서 서울교회사태 관련한 키워드는 ‘사람들, 담임목사, 의사결정기구, 종교단체, 신도들, 패싸움’ 등이며, 연관어 빈도순으로 보아 가장 중요한 뉴스로 나타났다. 


<빅 데이터 기사분석 : Cross Media La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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