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사회봉사부(부장 최내화 장로) 산하 (사)예장사회적경제네트워크(이사장 안하원 목사)는 포항노회 사회봉사부 및 사회적기업종교네트워크지원사업 기독교 운영기관 공동주관으로 지난달 30일 포항 행복한교회에서 사회적경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사)예장사회적경제네트워크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으로부터 위탁받은 ‘2019년 사회적기업 종교네트워크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사회적경제 세미나를 통해 목회자 및 평신도에게 사회적경제 인식을 확산시키기 위해 계획됐다.
이날 세미나에선 '사회적경제와 마을목회의 방향'이라는 주제로 한명재 목사(진안좌포교회/진안협동조합연구소장)가 주제강의를 하였다. 한명재 목사는 강의를 통해 "사회적경제를 통해 이 땅의 경쟁적 시스템의 폐해를 극복하고 마을속의 교회가 개인이 아닌 마을과 이웃을 품어내는 교회공동체로 서야 한다. 또한 교회공동체를 중심으로 사람, 지역, 경제를 핵심 키워드로 지역에서 상생의 경제를 이끌어 가는 주체로 서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사례발표로 ‘사회적기업 실제 운영’에 대해 본 주최단체의 이사장이며 부산 에코라이프살림 대표 안하원 목사에 이어 주제강의를 한 한명재 목사가 ‘마을목회의 협업농장의 실제’에 대해 사례발표를 했다.
이후 종합토론을 통해 참석자들은 "총회가 구제적인 정책방향 및 사업을 통해 사회적경제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 "사회적경제중간조직등을 권역별로 두어 많은 교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게 해야한다", "향후 사회적경제기업을 운영할 수 있는 실질적인 교육등이 진행되어야 한다" 등의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한편, 이번 '권역별 목회자ㆍ평신도를 위한 사회적경제 세미나'는 사회적경제와 지역공동체활성화를 위한 한국교회의 선교적 과제를 모색키 위해 계속해 ‘사회적경제와 마을목회의 방향’의 주제로 2차 충청지역 3차 서울ㆍ수도권지역 4차 광주ㆍ전남지역 5차 전북지역에서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