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도소(류기현 소장) 교정협의회는 4월 15일 웨딩 아테네에서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제1부 행사는 교육교화사업 실적보고, 2017-2018년도 결산 및 감사보고, 교정협의회 회칙개정, 2019-2020년도 회장단선출, 2019년도 사업계획 및 수립, 기타 협의회 운영에 관한 사항을 다뤘다. 제2부 행사는 국민의례, 내빈 및 참석위원 소개, 표창패, 선임패 전수 및 수여, 교정협의회장 이. 취임사, 감사패, 공로패 수여, 소장 축사, 교정위원 활동 현황 보고 등의 순서를 가졌다. 2019-2020년도 회장에 김준호 목사(주민교회)가 선출되었다.
대구교도소 교정협의회의 활동은 다음과 같다. △수용자 상담, 결연활동 및 인성교육 △수용자가 신봉하는 종교의 종파별 교의에 따른 신앙지도 및 종교활동을 지원 △학업 및 기술습득에 필요한 교육 △취업알선 및 출소 후 사회정착 지원 △불우수용자 및 그 가족지원 활동 △진료와 간호, 이료상담과 보건지도 등 각종 의료서비스 지원 △소장이 추진하는 교정, 교화사업 지원 △교정, 교화사업에 대한 지역사회 홍보 △교정교화 유공 직원 및 경비교도대 지원 △회원 상호간의 친목도모와 상호교류 △타지방교도소협의회 및 외국교도소와 자매결연을 해 활동 중이다.
현재 대구교도소 교정협의회는 △교화분야 23명, △종교분야 62명(기독교 27명, 불교 25명, 천주교 9명, 원불교 1명) △교육분야 9명 △의료분야 1명 △취업분야 13명이 사역 중이다.
신임 대구교도소 교정협의회 김준호 회장(주민교회 목사)는 “교도소의 전반적인 부분에 대해서 함께 토론하고 협력해서 교정협의회가 뒷받침 되어 열심히 사업들을 개발해서 수용자들에게 다가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법무부 소속 대구교도소 교정위원들은 사회봉사활동의 한 분야인 교정시설 수용자를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하는 민간인 자원봉사자들을 말한다. 교정위원제도는 광복 후 소수종교인 및 사회사업가 등이 교정시설을 방문하여 봉사활동을 시작한 것이 계기가 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다. 1970년대 수용자 교화활동에 중점을 둔 독지방문위원제도로 운영되다가 1983년 독지방문위원을 교화위원, 종교위원으로 제도화하기에 이르렀고 2000년도 후 교정위원으로 명칭을 통일하고 조직의 확대에 따른 기능을 세분화한 교화, 종교, 교육, 의료 취업분야로 운영되고 있으며 이들 전체를 관장하는 조직체를 교정협의회라 칭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교정위원의 자격은 각 교정시설이 위치한 지역 내 덕망있고 봉사정신이 투철한 민간인 자원봉사자들을 지역교정시설의 장이 자격심사 등을 한 후 법무부장관의 위촉을 받은 자로 전국에 약 4,500여 명이 활동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