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세이] 소명을 이루어가는 삶
[에세이] 소명을 이루어가는 삶
  • 김태훈 전도사
  • 승인 2019.04.19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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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훈 전도사
일산광림교회 청년부

‘워라벨 시대의 행복한 일터목회’ 세미나가 충신교회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모임은 현재 한국교회를 이끌어가는 목사님들과 노동의 진정한 가치가 무엇인지 함께 생각해보고, 앞으로 한국교회 성도들이 어떻게 하면 진정한 노동의 가치를 실현하며 살아갈 수 있을까를 함께 고민하는 자리였습니다.

특별히 4차 산업 혁명 시대를 맞이하면서 교회의 활동을 일터로 단순히 옮기는 차원을 넘어서 성도 한 사람 한 사람이 자신의 직업에 대한 소명을 가지고 자신의 일터에서 소명을 이루어가는 삶을 나눴습니다.

또한 목회자 스스로가 자신의 일터에서 자기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도 있었습니다. 박종순 목사님의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고 그 부르심을 선택한 목회자들이 가져야 하는 태도에 대해서 말씀하셨습니다. “나는 그 부르심의 가치와 의미를 재생산하고 있는가?”, “나는 지금 보람을 느끼고 있는가?”, “나의 목회는 즐거움이 있는가?” 이런 질문들을 통해서 막연하게 가지고 있었던 여러 생각들을 정리하고 ‘나’ 자신의 사역을 돌아보는 시간들도 가지게 되었습니다.

이번 워라벨 워크숍을 통해서 한국교회가 계속해서 선교의 삶을 감당하기 위해 고민하고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한국교회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교회가 되기 위해 하나님의 뜻을 목회자를 포함한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자신의 삶에서 그리스도인답게 살아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로마서 12장 1 - 2절 “그러므로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라 이는 너희가 드릴 영적 예배니라.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라”라는 말씀을 청년들과 많이 나눴었습니다. 저와 청년들이 살고 있는 세상 속에서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며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가는 삶이 너무나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을 분별할 수 있도록 돕고 함께 하는 교회 또한 하나님이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을 분별하는 곳이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많은 목사님들이 그것을 고민하고 있다는 것에 한국교회에 희망이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동시에 앞으로 목회를 해야 하는 사람으로서 어떤 노력을 해야 하는지도 함께 고민했던 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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