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울타리를 넘어선 사랑의 실천”
장애인의 날을 기념하여 전주시장애인연합회가 주최하고 전주연탄은행이 협력한 ‘참 좋은 사랑의 밥차’ 행사가 지난 12일 오전, 800여명의 인원이 참석한 가운데 전주시청광장에서 열렸다.
전주연탄은행은 소외된 이웃, 어르신, 장애인, 취약계층 등을 위한 ‘사랑의 밥차’를 연 50회 정도 운영하고 있는데, 올해로 5년째를 맞이하고 있다. ‘사랑의 밥차’는 회당 300~400명 정도가 참석하며, 이를 위해 약 20명의 자원봉사자들이 헌신하고 있다고 전해진다.
전주연탄은행은 전라북도 비영리민간단체로써 2010년 3월 10일에 정식으로 출범했는데, 실제 활동은 2007년부터 이루어졌다.
전주연탄은행은 빈곤의 고령화 사회로 인한 에너지 빈곤층과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분들에게 연탄나눔과 무료배식 쌀, 집수리 등, 물품지원을 하며, 자원봉사 훈련을 통해 봉사인재들을 양육하여 우리 사회에 나눔과 행복을 전하고자 설립되었다. 또한 이를 통해 그리스도의 사랑을 세상에 널리 전하기 위함이다.
전주연탄은행의 대표인 이서샘물교회 윤국현 목사는 “교회 울타리를 넘어서 사랑을 실천하며, 전도의 목적이 아니라 순수한 마음으로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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