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둘째 주 언론 키워드 ‘성폭행, 낙태죄, 몰몬교’
4월 둘째 주 언론 키워드 ‘성폭행, 낙태죄, 몰몬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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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4.15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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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 데이터 뉴스리뷰]는 교계언론을 제외한 국내 대중언론매체를 통하여 한 주간 보도된 교회(개신교) 관련 뉴스를 다양한 이론과 빅 데이터 분석 툴을 통하여 진단합니다.(디지털 뉴스룸 편집팀)

◆ 4월 2주 언론이 본 한국교회 뉴스리뷰

경향신문 외 국내 언론매체 39곳에 보도된 4월 2주(4/7~4/13) ‘교회’ 관련 뉴스(키워드: 교회, 기독교, 개신교, 목사, 장로, 선교, 예배, 신학)를 네이버 상세검색을 통해 추출한 결과, 총 166건이 검색되었다. 이중 중복 및 관련 없는 20건을 제외한 146건(지난주 대비 15건 감소)을 대상으로 분석했다. 4월 둘째 주 언론이 본 한국교회 관련 핵심 키워드는 ‘성폭행, 낙태죄, 몰몬교’다.

4월 둘째 주 주요 언론의 교회관련 보도성향은 긍정 7건(4.8%), 중립 124건(84.9%), 부정 15건(10.3%) 등으로 나타났다. 4월 1주 대비 긍정 성향과 부정 성향의 보도 비율이 각각 4.5% 와 3.4% 감소했고, 중립 성향이 7.9% 증가했다. 목사의 성폭행과 로버트 할리의 마약혐의 체포 등 교회와 관련된 부정적 사건이 여러 건 있었음에도 중립 성향의 보도가 증가하고 부정 성향의 비율이 감소한 것은 교회에 대한 비판보다는 사건전달 중심의 뉴스가 많았기 때문이다.

금주의 인물은 로버트 할리다. 최근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에 전격 체포된 하일(한국명)씨에 대한 언론의 관심이 높았다. 경찰은 마약거래 계좌를 확인했으며, 마약 투약에 대해서도 하 씨가 일부 혐의를 인정했다고 밝혔다. 한편 로버트 할리의 몰몬교 친구이자 미국 브리검영대 마크 피터슨 명예 교수는 자신의 SNS을 통해 하 씨의 무죄를 주장했으며, 술, 담배와 커피 등도 금하는 몰몬교 특성상 하 씨의 마약 투약 동기와 내용에 대한 여러 가지 논란도 언론의 관심을 받고 있다. 미국 출신으로 몰몬교(예수그리스도후기성도교회) 신자인 할리는 국제변호사로 1986년부터 한국 활동을 시작해 방송을 통해 유창한 부산 사투리와 입담으로 현재까지 상당한 인기를 얻고 있으며, 1997년 미국 국적을 포기하고 한국으로 귀화했다. 이번 사건이 한국교회와 직접적인 연관성은 적지만, 미국에서 발생한 기독교계 교파인 몰몬교(한국에서는 이단)에 대한 이미지가 오히려 긍정적으로 비춰지는 경향도 있다. 

주요뉴스는 헌법재판소가 낙태하는 여성과 의료진을 처벌하도록 한 형법 ‘낙태죄’ 조항이 헌법에 합치하지 않는다는 ‘헌법불합치’ 결정을 했다. 이에 따라 국회는 2020년 12월31일까지 법을 개정해야 한다. 여성계의 찬성 속에 천주교를 비롯한 종교계는 대부분 반대 입장을 밝혔다. 향후 낙태죄 법 개정이 진행되는 1년 반 동안 종교계의 대응과 한국교회 차원의 현실적인 대처 방안 및 실천이 필요해 보인다. 다음으로 한 주 동안에 목사에 의한 성폭행 및 성추행 사건이 3건 연 이어 보도되었다. 천안의 40대 목사는 20대 여신도 3명을 대상으로 간음과 성추행한 혐의로 징역 5년을 선고받았다. 두 번째는 파리 한인교회 목사가 10여명의 신도들을 상습 성폭행한 의혹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한 가운데, 해당 목사 측은 이단 종교에 빠진 사람들이라고 몰아가는 등 2차 피해를 불러오고 있다는 보도가 JTBC를 통해 조명되었다. 세 번째는 갈 곳 없는 여중생을 보호해주겠다며, 자신의 집에 데려가 50여 차례 상습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정 모(44) 부목사에게 징역 10년을 선고한 원심 판결을 대법원에서 확정했다는 소식이다. 목사에 의한 3건의 성폭력 사건이 한 주 동안 연이어 보도되면서 교회에 대한 불법적이고 비윤리적 이미지가 다시금 부각되었다.   

좋은 뉴스는 청주 서남교회 및 복대교회가 청주시와 협약을 맺고, 교회 주차장 474면을 일반에 무료 개방한다는 소식이다. 두 교회의 주차장은 수, 금, 일 교회 예배 및 행사 시간외 24시간 개방하기로 했다.

◆ 4월 2주 ‘교회’ 연관어 분석

※ 검색 툴 - 빅 카인즈, 검색어 - ‘교회 not 가톨릭, 천주교’ 기간 - 2019. 04.07.~ 04.13
※ 검색 툴 - 빅 카인즈, 검색어 - ‘교회 not 가톨릭, 천주교’ 기간 - 2019. 04.07.~ 04.13

빅 카인즈에 서비스 중인 53개 언론사중 국민일보와 세계일보를 제외한 51개 언론사 뉴스에서 ‘천주교, 가톨릭’ 단어를 제외하고 ‘교회’ 키워드로 197건이 추출되었고, 이중 중복 및 직접관련 없는 39건을 제외한 158건(지난주보다 36건 증가)이 채택되었다. 분석결과 ‘교회’ 관련 한 주간 가장 많이 언급된 연관어는 ‘몰몬교’이다. ‘로버트 할리, 피터슨 교수, 예수 그리스도 후기성’ 등도 연관어다. 로버트 할리가 마약 투약 혐의로 전격 체포되면서 몰몬교가 언론을 통해 집중적으로 알려졌다. 한국 교회에서 이단으로 규정한 몰몬교(예수그리스도후기성도교회)는 미국의 유타주를 중심으로 상당한 기반을 가지고 있다. 로버트 할리 외도 한국에 진출한 미국 경제인 등에 몰몬교 신자가 상당수가 있으며, 무료 영어공부 캠페인과 자체 친목활동 등 한국에서의 다양한 사회활동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빅 데이터 기사분석 : Cross Media La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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