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모 당하는 예장통합 총회재판국
수모 당하는 예장통합 총회재판국
  • 가스펠투데이 보도팀
  • 승인 2019.04.11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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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강남노회 제64회 정기노회, 로비 재판국으로 몰아쳐
강흥구 총회재판국장, 서울강남노회장에게 사과 요구

지난 9일 수서교회(황명환 목사, 서울강남노회 노회장)에서 열린 제64회 서울강남노회가 총회재판국을 로비, 엉터리 재판으로 몰아가는 발언을 해 논란이 되고 있다. 이는 103회 총회재판국이 노회 소속 홍승철 목사(동광교회)의 소송 건을 무죄로 판결했으며, 또한 서울교회 소송 건을 재재심으로 개시한 것에 대해 "모두가 재판국원들이 로비를 당한 것"이라며 "이는 엉터리 판결"이라 발언한데에 따른 것이다.

이에 총회재판국장 강흥구 목사는 즉각 사과를 요구했으며 만약 사과하지 않으면 고소하겠다며 설전이 오갔다고 전해졌다.

그동안 서울강남노회 재판국은 교회 재정 파탄과 목회자 직무유기, 당회장 직무 남용 등으로 홍승철 목사를 정직 2년 선고했다. 이에 홍 목사는 총회 재판국에 상고하여 102회기 재판국에서 정직 1년의 판결을 받았으나 통보 불이행 등 절차상 위법이 드러나 103회기로 이첩됐다. 103회기에서는 홍 목사가 직무상 고의로 유기하지 않았으며 직권 남용의 죄과를 구성하지 않는다 하여 무죄를 선고했다. 그런데다가 서울지방법원은 서울강남노회가 요청하여 유지재단에 맡겨 놓은 동광교회 매매대금 6억여 원을 교회에게 돌려주며 이로 인해 발생된 지연손해금 1억 3천만 원 이상을 노회가 동광교회에게 배상하라는 판결이 나와 노회가 당장 큰 어려움에 닥치게 됐다.

이런 상황에서 9일 노회 진행 중 소망교회 임현철 장로는 미리 준비된 유인물 ‘동광교회 및 홍승철 목사 관련 사안에 대한 보고서’를 배포하고 사안에 대해 설명하기 시작했다. 이에 사회를 보던 황 노회장이 “총회 재판국이 로비를 받아 다 뒤엎는 엉터리 재판을 한 결과가 됐다”고 몰아붙이자 그 자리에 있던 총회재판국장 강흥구 목사가 “재판국을 모독하는 것”이라며 곧바로 항의했다.

그는 "103회기 재판국원들은 로비로 식사 한 끼 안 먹었다. 어느 회기 재판국보다 깨끗하다. 사과하지 않으면 고소하겠다“고 설전이 오가며 난장판이 됐다. 이렇게 되자 사회를 보던 황 노회장이 강 목사의 항의 발언을 중단시키려고 마이크까지 꺼버리는 사태까지 발생돼 논란이 가중됐다. 심지어 J 장로는 ”총회 재판국이 로비 받아 재판을 마음대로 하기 때문에 굳이 노회 재판국을 두어 열심히 판결할 필요가 없어 서울강남노회에는 재판국을 두지 않는다"고까지 발언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식석상에서 노회장이 총회 재판국원들을 로비나 받는 사람으로 폄하한 소식이 알려지자 곧바로 거센 항의가 이어지고 있다. 총회 총대 P 목사는 “자기들이 로비한 증언이나 증거가 나오면 어떻게 하겠는가? 자신이 하면 사랑이고 남이 하면 불륜이라는 꼴이다. 자신들이 세운 재판국장을 이렇게 공개석상에서 인신공격 인격모독을 해도 되나?”라며 “서울강남노회의 안하무인격 오만한 태도의 극치”라고 분노했다.

또한 총회 관계자 K 장로는 “금번 104회 총회도 시끄럽겠다. 서울강남노회가 102회 총회 때처럼 떼법(떼거리로 항의하거나 본회를 퇴장하는 법)을 써서 재판국을 성토하지 않을까 걱정된다”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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