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펠투데이 창간 1주년 맞아
가스펠투데이 창간 1주년 맞아
  • 김유수, 정세민 기자
  • 승인 2019.04.04 20: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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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예배 및 한국교회언론협동조합 정기총회 열려
가스펠투데이가 창간 1주년을 맞았다. 정성경 기자
가스펠투데이가 창간 1주년을 맞았다. 김유수 기자

가스펠투데이가 창간 1주년을 맞았다. 지난해 4월 5일 창간한 가스펠투데이는 초교파 기독교 주간지로 산상수훈의 영성을 오늘이란 현장에서 복음을 전하는데 진력해왔다.

교계 최초로 언론협동조합으로 시작한 가스펠투데이는 창간 1주년을 맞아 감사예배 및 한국교회언론협동조합 정기총회를 4일 연동교회에서 열었다.

조합원, 이사 및 교계 인사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이날 행사는 감사예배와 기념행사, 그리고 한국교회언론협동조합 정기총회 순으로 진행됐다.

먼저 1부 감사예배에선 이사장 이성희 목사의 인도로 부이사장 김철모 장로가 기도를 드렸다.

기도를 드리는 부이사장 김철모 장로
기도를 드리는 부이사장 김철모 장로. 정성경 기자 

김 장로는 “가스펠투데이가 영적 깊은 잠에 빠져있는 우리에게 영적 기본기를 든든하게 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사도적 권능을 힘입어 예언자적 사명을 감당해 새로운 복음을 역사를 써갈 수 있게 해 주십시오”라며 “사람을 기쁘게 하는 게 아니라, 하나님을 기쁘게 하는 기독언론의 모범이 되게 역사해주십시오”라고 간구했다.

다음으로 이사 박화섭 장로가 성경봉독을 하고, SOLI DEO 여성합창단이 찬양을 올렸다.

이사 박화섭 장로가 성경봉독을하고 있다. 정성경 기자
이사 박화섭 장로가 성경봉독을하고 있다. 정성경 기자
공연을 하는 SOLI DEO 여성합창단. 정성경 기자
찬양을 하는 SOLI DEO 여성합창단. 정성경 기자

이후 증경총회장 정영택 목사는 ‘가스펠투데이!’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가스펠투데이가 말하는 복음은 열정, 순수함, 그리고 도덕적 우위라 생각되는데 이를가지고 있는가? 오늘의 복음이 어떻게 능력이 될 수 있는가?”라고 질문하며 “가스펠투데이가 신문으로서만이 아니라 우리의 정체성이 되고, 그것 때문에 이 세상에 임팩트를 주는 능력 있는 언론으로 자리 잡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증경총회장 정영택 목사는
증경총회장 정영택 목사는 "가스펠투데이가 오늘 여기서의 복음이 되길 바란다"고 설교했다. 정성경 기자

2부 기념행사에선 교계 인사들의 축하와 격려가 이어졌다. 이사 신동설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2부는 이사장 이성희 목사의 인사말로 시작됐다.

이 목사는 “항상 어려운 가운데도 한국사회와 경제, 그리고 한국교회가 성장함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도우심 때문”이라며 “가스펠투데이가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이 시대의 복음의 역할을 잘 수행해왔다. 창간 1주년이 아니라 주님이 오시는 날까지 오늘의 복음을 전달하는 사명을 잘 감당하겠다”고 인사했다.

인사말을 하는 이사장 이성희 목사. 정성경 기자
인사말을 하는 이사장 이성희 목사. 정성경 기자

교계 인사로는 NCCK 총무 이홍정 목사와 CBS기독교방송 사장 한용길 장로가 축사를 했다.

이홍정 목사는 “가스펠투데이의 관계자들이 현실적 삶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과 산상수훈을 살아내는 메시지와 같은 존재가 되기 위해 영적 ‘사투’를 벌이는 모습을 보여주기 바란다”며 “가스펠투데이와 그 경영에 참여하는 모든 조합원들의 삶을 통해 전달되는 메시지가, 가스펠투데이의 수신자들에게 진심의 감동을 선물할 수 있기를 간절히 희망한다”고 축하했다.

축사를 전한 NCCK 총무 이홍정 목사. 정성경 기자
축사를 전한 NCCK 총무 이홍정 목사. 정성경 기자

또한 한용길 장로는 “협동조합형태의 가스펠투데이는 조합원이 많을수록 자본이 안정되고 자본의 영향을 받지 않는 다양한 여론들을 모아 기사를 쓸 수 있기에 건강한 교계신문이 될 수 있다고 믿는다”며 “좋은 기사를 많이 생산하고, 이를 후원하는 후원자들이 더 많이 생겨남으로서 교계신문 중에서 으뜸이 되기를 기도한다”고 축사했다.

축사를 하는 CBS 사장 한용길 장로
축사를 하는 CBS 사장 한용길 장로

세계한국인기독교총연합회 이사장 고시영 목사는 격려사를 통해 “교계신문은 두 가지는 분명해야한다고 본다. 첫째는 한국교회가 굉장히 어려운 처지에 있지만 살려내야 한다. 그렇다면 신문이 이런 순기능을 해야 하지 않겠나. 그런 의도로 조합원이 모아졌다 생각한다”며 “그 다음에 어떻게 하면 이 신문을 통해 교인들을 성경적 가치로 인도해 내느냐 그런 생각이 든다. 설교를 통해서 교인들을 감동시키는 시대는 끝났다고 본다. 이제는 설교를 통해서 교인들을 바른길로, 하나님의 길로 인도하느냐를 생각하는 것보다는 차라리 이런 신문을 통해서 우리 교인들이 바른길로 갈 수 있도록 인도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아니겠느냐는 생각이 든다”고 교계신문의 방향을 제시했다.

세기총 이사장 고시영 목사는 교계신문의 방향을 제시했다. 정성경 기자
세기총 이사장 고시영 목사는 교계신문의 방향을 제시했다. 정성경 기자

이어 주필 이창연 장로가 가스펠투데이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장로는 “신문을 만들면서 정론을 펼치는 것은 매우 어렵다. 자기 비위에 맞지 않다고 안 좋은 말을 하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거기에 굴할 가스펠투데이가 아니다”라며 “조합원들, 직원들, 기자들 모두 정론으로 가고 있다. 우리 신문에 큰 박수를 보내주길 바란다. 언론의 정도, 언론의 제 기능을 환기해줄 가스펠투데이가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다짐했다.

주필 이창연 장로가 가스펠투데이를 소개하고 있다. 정성경 기자
주필 이창연 장로가 가스펠투데이를 소개하고 있다. 정성경 기자
한정판으로 출판된 창간 1주년 기념 신문합본집. 정성경 기자
한정판으로 출판된 창간 1주년 기념 신문합본집. 정성경 기자

 

상임이사 박진석 목사가 이사장 이성희 목사에게 가스펠투데이가 지난 1년 동안 발행한 신문합본을 증정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이사장 이성희 목사가 김철모 장로와 신동설 목사에게 감사장을 전달하고, 김한윤 박사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또한 출자자 17명과 증자 출자자 3명에게 출자금 증서를 수여했다.

가스펠투데이 창간 1주년 행사에 참석한 내외빈들. 정성경 기자
가스펠투데이 창간 1주년 행사에 참석한 내외빈들. 정성경 기자

3부 한국교회언론협동조합 정기총회가 열렸다. 정기총회에선 감사보고와 회계보고, 2018년도 사업보고에 관한 사항, 2019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승인에 관한 사항, 출자금 감자에 관한 사항, 마지막으로 이사 사임과 선출에 관한 사항이 안건으로 처리됐다.

감사보고서에선 “가스펠투데이는 초기에 감동적인 글들이 많이 노출됐는데, 최근에는 이슈중심으로 기사가 진행되는 것을 보게 된다. 가급적 이슈보다는 산상수훈의 감동을 보여주는 글들을 많이 실길 바란다”는 지적이 있었다.

상임이사 박진석 목사는 "산상수훈의 말씀을 실천하는 언론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성경 기자

2019년 사업 비전에 대해서 상임이사 박진석목사는 "이제 한국교회와 독자들로부터의 평가는 끝났다. 가스펠투데이가 한국교회를 위해서 무엇을 해야되는지 더 확실해졌다 "며 "복음의 본질, 교회 회복을 위해 산상수훈의 말씀을 실천하는 대안적 방법을 제시하는 저널리즘에 충실해야 한다"고 방향을 제시하고 "제2기 가스펠투데이는 협동조합운동으로서 조합원 500명 가입과 출자금 2억원 달성, 독자층의 다변화, 수익모델 창출, SNS 유튜브 등의 네트워크 활성화, 사회복지방송에 집중한다"고 밝혔다.

한편 가스펠투데이 창간 1주년 기념 사진작가 조철규 목사의 힐링사진전이 오는 18일까지 연동교회 다사랑카페에서 열린다. 관람 시간은 평일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7시까지, 토요일은 오후 4시까지 한다. 문의) 02-742-7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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