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 30일부터 5월 3일까지 대명 홍천에서 진행
‘세계침례인대회’ 통해 한국교회, 교단 부흥의 통로 될 것
‘세계침례인대회’ 통해 한국교회, 교단 부흥의 통로 될 것
‘말콤 펜윅 선교 130주년 기념 및 세계 한인 침례인 대회’가 오는 4월 30일부터 5월 3일까지 3박4일간 대명 홍천 비발디 리조트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기독교한국침례회총회(총회장 박종철 목사)에서 진행하는 것으로 1889년 조선에 와서 한국 침례교회를 세운 말콤 펜윅 (Malcom C. Fenwick) 선교 130주년을 기념하기위해 기획됐다.
기침총회는 이번 대회에 대해 “말콤 펜윅의 130주년 선교를 기리면서, 펜윅 학술대회 개최를 통해 교회와 교단의 영적성장의 방향을 되새겨 보고, 침례교회 부흥의 계기로 삼고자 기획되었다”며 또 “과거 한국에서 선교사역을 하던 미국 IMB선교사들을 초청하여 미주한인침례교 목회자들과 전 세계의 침례교 지도자들과 선교사들이 함께 모여 친밀한 교제의 장이 될 것”이라 밝혔다.
이어 “이번 대회에는 교단 내 탁월한 강사들과 특별 프로그램을 통해 영적인 에너지가 차고 넘치는 영적성장대회가 되기를 원한다”며 “이에 각 지방회의 특별한 참여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한국 최초의 침례교 선교사 말콤 펜윅(Malcom C. Fenwick, 1863-1935)은 캐나다에서 철물 도매업에 종사 중 침례교회에서 주최한 사경회에서 조선 선교의 사명을 받는다. 그는 26살에 캐나다 독립 선교사로 입국하여 황해도 소래에서 어학 선생 서경조를 만나 한국어를 배우고 원산에서 선교를 시작했다. 그는 조선의 농민들에게 서양식 농업기술을 전수했고, 전국 250개 교회를 개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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