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시엠립지역 선교활동
(사)한국장로교총연합회(대표회장 송태섭목사, 이하 한장총) 선교정책협의회(위원장 박요한 목사)는 지난 17일부터 5일간 캄보디아 시엠립지역의 번테스트라이 화재민 마을, 빈민촌의 프논스록교회, 슈어초등학교를 방문해 그리스도의 사랑과 소망을 전했다.
한장총 방문단 14명과 함께한 집회에서 시엠립 지역 수 백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명이 목사 의 사회로, 유동화 목사가 기도하고 박요한 목사가 말씀을 전했다. 특별히 캄보디아에 교회 4개를 세우고 복음전파에 힘쓰고 있는 박 목사는 참석자들에게 “민족의 소망은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예배에서 임마누엘찬양선교단(단장 용회순 목사 외 12명)이 율동찬양으로 은혜를 더하였고, 박금주 목사, 박승장 장로, 그리고 양삼례 목사가 캄보디아를 위해 특별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장총 방문단은 슈어초등학교(교장 귀어)를 방문해 예장합동해외총회와 임마누엘찬양선교단이 준비한 후원금 1천 만 원을 전달했다. 이 지원금을 받은 귀어교장은 “한국교회에서의 지원에 대하여 감사”의 뜻을 전하며 “훌륭한 교육을 통하여 캄보디아의 희망의 씨앗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또한 시엠립교회(담임 사엠 선교사)를 방문해 자전거, 교복, 티셔츠, 식사와 빵을 나눴으며, 전도 집회를 개최해 지역 곳곳에 복음을 전했다. 이어 시엠립장로교신학교(교장 토마스리박사)를 방문해 원주민 장로교회 목회자 12명에게 격려와 선교비를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요한 목사는 “더 많은 방문단과 더 큰 나눔을 하고 싶었으나 그러지 못해 아쉽다”며 “올해 한번 더 기회가 된다면 이번처럼 해외에 복음 전하는 일을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