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멈출 수 없는 그리움” 이산가족 상봉 사진전 개최
“멈출 수 없는 그리움” 이산가족 상봉 사진전 개최
  • 권은주 기자
  • 승인 2019.03.26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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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이산가족 상봉 사진전’이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2로비에서 열렸다. 권은주 기자
‘남북 이산가족 상봉 사진전’이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2로비에서 열렸다. 권은주 기자

남북통일운동국민연합(이하 국민연합)이 주관하고 임종성ˑ이찬열 의원실에서 주최한 ‘남북 이산가족 상봉 사진전’이 25일부터 27일까지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2로비에서 열렸다.

국민연합은 “이산가족정보통합시스템에 등록된 이산가족은 총 13만 명으로 분단이후 97만 여 명이 헤어진 부모형제를 그리워 한 채 숨졌거나 생사를 알 수 없는 상황이 되었다”며 “이제 만날 수 있는 생존자는 5만여 명밖에 남지 않았고, 그중에서 70세 이상이 85%로 4만 8000명”이라고 했다.

이어 “현재 유엔안전보장이사회의 제재로 이산가족 상봉 기회는 막혀 있으나 최근 유엔안보리가 남북 이산가족의 화상 상봉에 필요한 장비의 북한 반출 문제에 대해 제재 면제를 승인함으로써 올해 남북 이산가족 간 화상상봉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사진전을 주최한 임종성 의원은 인사말에서 “이산가족의 문제는 그들만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모두의 문제로 바라보는 노력을 시작해야 한다”며 “그런 의미에서 이번 전시회가 이산가족 문제에 대한 관심을 상기시키고, 통일을 향한 염원과 의지를 다질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국회 사진전에서 이정숙(68) 씨가 아버지 리흥종(88) 씨의 눈물을 닦아주고 있는 사진이 전시되어 있다. 권은주 기자
국회 사진전에서 이정숙(68) 씨가 아버지 리흥종(88) 씨의 눈물을 닦아주고 있는 사진이 전시되어 있다. 권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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