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자녀 천직 찾기
21세기 자녀 천직 찾기
  • 김지성 지역기자
  • 승인 2019.03.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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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세대 양육세미나 3월 4일부터 3주간 열려

 

1970년대 까지도 음악을 걸어가면서도 들을 수 있을 것이라고는 상상하기 어려웠기에 워크맨의 등장은 혁명과도 같은 일이었다.(PIXABAY제공)
1970년대 까지도 음악을 걸어가면서도 들을 수 있을 것이라고는 상상하기 어려웠기에 워크맨의 등장은 혁명과도 같은 일이었다.(PIXABAY제공)

1979년부터 소니는 워크맨을 전 세계에 판매하면서 걸어 다니면서도 음악 감상을 할 수 있는 세상을 열었다. 점점 워크맨의 인기가 하늘로 치솟고 세계 최고의 전자회사가 되어 미국의 컬럼비아 영화사 같은 굴지의 기업들을 인수하기도 했다. 그러나 2000년대 초반에는 워크맨 보다 훨씬 더 휴대하기 편리한 MP3플레이어를 사람들은 더 구매하기 시작했다. 수 백곡의 음악을 들을 수 있었기에 교회학교에서도 최고의 전도상이 될 만큼 인기가 있었다. 그러나 이마저도 아이폰이라는 스마트폰의 등장에 서서히 자취를 감추게 된다. 이뿐 아니라 스마트폰은 수많은 전자기기들을 삼켜버렸다. 전자시계, 녹음기, 라디오, 소형게임기, 수동카메라 등 스마트폰의 등장으로 한창 잘나가다 사라진 기업들이 부지기수다.

그래서 앞으로 다가올 4차 산업 혁명도 사람들은 두려워하는 것이다. 인공지능 AI나 로봇이 앞으로 얼마나 많은 우리의 일자리를 잠식시킬지 알 수가 없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우리나라의 입시교육은 아직까지도 포털 사이트에 검색만 하면 답이 나오는 지식을 묻는 수준에 머물러 있다.

'21세기 자녀 천직 찾기 세미나'를 주제로 모인 자리에서 그는 아쉽게도 주제를 벗어난 중독에 관한 내용을 참석자의 동의도 없이 절반이상 강의해서 사람들이 아쉬워 하기도 했다.
18일 '21세기 자녀 천직 찾기 세미나'를 주제로 모인 자리에서 그는 아쉽게도 주제를 벗어난 중독에 관한 내용을 참석자의 동의도 없이 강의해서  사람들이 아쉬워 하기도 했다.

지난 주 낮은울타리에서 주최한 3차에 걸쳐서 진행된 신상언 대표의 다음세대 양육세미나가 경성대에서 있었다. 특히 마지막 주(18일) '21세기 자녀 천직 찾기 세미나'라는 주제선정은 탁월했다. 그는 강의시간 내내 천직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그는 자신이 어쩌다가 하고 있는 일이 아니라 분명히 하나님이 이끄심이 있는 일이라야 천직이라고 정의 했다. 지금의 2030 세대는 어렸을 때 교회를 다녔어도 하나님께 인도함을 받은 경험이 거의 없는 경우가 많다. 기독교 부모들조차 시험 기간이 되면 교회출석보다 학원을 보내기에 바빴다. 가장 어려울 때 힘이 되는 것이 신앙인데 그때 그들은 사교육의 인도함을 받았다.

이들보다 취업 준비에 전 생애를 할애한 세대가 있었을까? 그러나 현실은 그렇게 준비해도 취업이 어려웠기에 정작 인생에 매우 중요한 결혼과 출산에 쏟을 에너지가 없다. 이런 문제를 정부도 뚜렷하게 도움을 주지 못 해서 그들은 사회에서도 버림받고, 하나님께도 버림받았다고 생각 하는 사람들이 많다.

신 대표는 천직은 피곤한 일은 있어도 지치는 법은 없다고 말한다. 오늘 날 청년들이 너도나도 대기업과 공무원 시험에 열을 올리고 있니 과연 이것이 그들의 진정한 천직이기에 그렇게 준비하고 있는 것일까?

그는 천직은 다른 말로 소명이라고 말할 수 있다고 한다. 소명은 콜링(calling) 즉 하나님의 부르심이다. 성경에 수많은 하나님의 사람들은 각자의 처소에서 분명히 부르심을 입었다고 그는 말했다.

오늘 날 한국사회의 여러 문제를 치료할 수 있는 근본적인 솔루션은 바로 콜링 즉 소명이 있어야 한다. 그들이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받아 각자의 부르심을 깨닫는다면 이렇게 한국이 치열한 경쟁 속에서 살 필요도 없고, 자연히 결혼과 출산 같은 심각한 고질적 문제들도 해결될 수 있는 것이다.

인구절벽시대에 수많은 학교들이 사라져가기 일보직전에 이제 대학만 나오면 취직할 수 있는 시대는 예전에 지난 지 오래다. 한국의 최저시급 인상과 3만불시대에 단순 서비스직이나 기술직은 AI 나 로봇으로 대체되는 결과는 누구나 예상할 수 있다. 바야흐로 4차 산업 혁명시대는 변하지 않는 영원무궁한 진리처럼 하나님의 형상을 닮은 인재가 되어야한다. 그 진리 안에 창의성과 지혜, 인성 등 인공지능과 로봇이 절대 따라올 수 없는 능력이 있다. 그 진리를 따라 가다보면 자연히 소명도 따라 올 것이다

요즘 승리와 정준영이 물의를 빚은 일로 세상이 시끄럽다. 많은 사람들이 어떻게 저렇게 괴물 같은 생각을 할 수가 있는지 경악을 금치 못한다. 그리고 이렇게 인격 형성을 한 그들의 부모와 소속사 어른들을 향해 책임을 묻는다. 아무리 자기 자식이 귀하고, 그 자녀들이 듣기 싫어하는 말이라 할지라도 마땅히 가르쳐야 할 올바른 진리를 가르치지 않았기에 그들은 온 국민의 욕이란 욕은 다 듣고 있다. 어떤 면에서는 만 30세도 안된 나이의 어린 청년들이 평생 죄인이라는 얼굴에 낙인을 찍은 것처럼 살아야 하는 그들의 남은 생애가 너무 안타깝다

그러므로 4차 산업 혁명 시대의 온갖 메마른 인공지능과 차가운 로봇이 대체하게 될 미래사회에서 우리의 자녀를 따뜻한 인간미와 사랑스런 인성을 갖추게 한다면 앞으로도 더욱 보석처럼 아름답게 빛날 최고의 가치를 지니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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