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 안에서 통일되게 하라’ 대전 제2기 ‘북한 섬김 학교’가 열린다
‘그리스도 안에서 통일되게 하라’ 대전 제2기 ‘북한 섬김 학교’가 열린다
  • 김성수 지역기자
  • 승인 2019.03.23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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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 통일한걸음, 대전지역 ‘북한 섬김 학교’ 통해 현장 중심의 북한선교 비전 터 닦는다
탈북민 3만 명 시대, 북한의 실상을 배우고, 직간접 체험 통해 ‘통일한국’을 위한 준비

사단법인 ‘통일한걸음’이 주관하는 ‘북한 섬김 학교’가 4월 첫 주 월요일부터 7월 1일까지 매주 월요일 저녁 7시 대전 서구 탄방동에 위치한 천성교회(윤백진 목사 시무)에서 개교한다.

전 통일부장관 양영식 장로를 비롯한 △에스더 운동 본부 이용희 교수 △미주통일선교협의회 김요한 목사 △지저스웨이브 대표 조슈아 김 △백석대 주도홍 교수 △물댄동산교회 조요셉 목사 △우리집 마석훈 대표 △탈북민 윤설미, 장예정 선교사, 김광국 목사, 오 테레사 △통일한걸음 양영창 선교사가 강사로 나선다. 또한 북한 선교의 전반적인 이해를 비롯하여 △‘복음과 지하교회’ △ ‘통일을 위한 한국교회의 역할’ △‘동북아 국제 정세와 남북관계’ △‘탈북민의 정착과 사역’ △ ‘북한선교와 디아스포라 역할’ △ ‘복음통일을 위한 영적전쟁과 중보기도’ △ ‘ 북한섬김학교의 실제적인 사역’ △ ‘성경적 관점에서의 북한 선교’ △‘북한의 영적 이해' 등 강의가 이어지며 아코디언 연주, 탈북민과 함께 하는 ‘봄 소풍’, ‘전도여행’ 등도 진행된다.

'북한섬김학교' 김경희 학교장이 '북한 선교의 실상'을 강의하고 있다.
'북한섬김학교' 김경희 학교장이 '북한 선교 현황'을 강의하고 있다. (사)통일한걸음 제공

‘북한섬김학교’는 이론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다. 북한과 중국, 러시아 국경지역을 찾아 노동자들에게 직접 복음을 전하는 현장 중심의 실제적인 사역을 경험하고, 탈북민들이 겪고 있는 현실적인 어려움들에 직접 동참하여 탈북민 자녀를 위한 공부방, 탈북민 고아원, 탈북민 제자훈련, 탈북민의 취업, 진학, 창업 지원 등 국내외 실제적인 사역현장을 만들어 가고 있다.

1기 최용덕 수료자는 “북한섬김학교를 통해 북한을 보는 방법, 장마당의 현실, 북한의 세뇌교육의 현실, 탈북민의 실상, 선교현황, 북한에 대한 하나님의 사랑 등을 보고 듣고, 북한을 향한 하나님의 계획과 소원도 알게 됐다”며 “통일 시대를 위해 우리가 무엇을 하며, 어떻게, 어떤 전략을 가지고 준비해야 할지 실천 방법을 배우는 유익한 시간이 됐고, 너무나도 귀한 정보와 경험을 얻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북한섬김학교 김경희 교장은 “탈북민 3만 명 시대, 이제는 남한 교회가 탈북민이 우리 교회에 찾아온다면 ‘어떻게 맞이할 것인가?’, ‘어떻게 섬기고 양육할 것인가?’를 준비할 시점에 와 있다”며 “피상적이고, 감성적인 접근이 아니라 북한의 실상을 알고 접근하는 통일한국의 징검다리가 되기 위해, 북한을 바로 알고 북한에 대한 실질적인 사역을 준비하기 위한 북한선교의 비전과 전략을 모색하는 것을 목표로 학교를 개교하게 됐다”고 말한다.

제1기 '북한 섬김 학교' 참가자들이 강의를 경청하고 있다. (사) 통일한걸음 제공
제1기 '북한 섬김 학교' 참가자들이 강의를 경청하고 있다. (사)통일한걸음 제공

전국에서 사역을 펼치고 있는 (사)통일한걸음은 광주와 창원에서 먼저 불씨를 키워, 대전지역에서 2018년 9월부터 12월까지 12주 동안 제1기 약 50여명의 수료생을 배출했고, 이제 제2기 북한선교 일꾼을 모집하고 있다. 등록비는 20만원(전도여행 별도)이며, 북한 선교에 비전을 가진 대학생, 일반인, 탈북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라고 있다. (문의: 010-2733-0017 김경희 학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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