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와 협력의 시대, 교회는 무엇을 해야 하나
공유와 협력의 시대, 교회는 무엇을 해야 하나
  • 정성경
  • 승인 2019.03.15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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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마을목회네트워크 주관
‘마을목회와 평화교육’ 세미나 개최

지역의 평화를 책임지는 교회

NCCK교육위원회 위원장 김영철 목사는 “전환의 시대에 에큐메니칼 목회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성경 기자

많은 것들이 빠르게 변화하는 이 시대에 지역을 살리면서 복음을 전하는 교회로써 새로운 역할을 논의하는 세미나가 열렸다. 안산마을목회네트워크(대표 박홍래 목사)는 12일 ‘마을목회와 평화교육’이라는 주제로 안산밀알교회에서 2019 에큐메니칼 목회 아카데미 세미나를 개최했다.

마을목회에 관심있는 지역 목회자들 20여명이 모인 가운데 박홍래 목사는 인사 말씀을 전했다. 박 목사는 “목회자가 지역에서 복음을 어떻게 표현할까 고민해봤을 때 예수님처럼 사람들이 필요를 채워주고 복음을 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평화교육이 필요하다”며 “목회자들이 평화 교육 훈련을 받아 교사로 세워진다면 복음을 전하는 접촉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강의에 NCCK교육위원회 위원장 김영철 목사가 ‘전환의 시대 에큐메니칼 목회’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김 목사는 “전체적으로 전화의 시대다. 여러 가지 사회 구조적으로 실제적인 삶에 있어서 새로운 것들로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며 “전환에 대해 생각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교회가 회사같이 경쟁적인 목회가 익숙하다”며 “에큐메니칼은 이 세상 속에서 이 세상과 교회가 하나 되고, 그러기 위해 교회가 먼저 하나 되는 것”이라고 소개했다.

김 목사는 전환의 시대를 4차산업혁명, 영성과 공동체에 대한 새로운 관심, 마을의 시대, 세월호 사태와 촛불혁명으로 인한 고난의 연대와 국민주권의식 확대, 한반도 평화시대의 도래로 설명했다. 이러한 전환시대의 에큐메니칼운동과 목회로 △협력과 공유의 시대의 목회 패러다임의 전환 △에큐메니칼교회론의발전 △균형적인 에큐메니즘-중앙과 국제적 차원(글로벌)과 지역(로컬)과 현장차원의 균형 △로컬 에큐메니즘-개교회간의 연대와 지역사회와 마을의 생명망 형성 △지방분권 시대와 국민주권시대의 에큐메니칼 운동-지역과 교회 친화적인 NCC라고 밝혔다.

이날 예장통합통회 마을목회 전문위원인 이원돈 목사(부천새롬교회)는 마을목회에 대해, 그물코평화연구소장인 오세욱 목사(화성 가온교회)는 평화교육에 대해 선택 강의를 진행했다. 오 목사는 순교자 저스틴 말을 빌려 “교회는 은혜만큼 평화도 진지하게 다뤄야 한다”며 “먼저 교회의 현실을 진단하고, 신앙의 한계와 사회적 한계를 뛰어넘어 평화영성을 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산마을목회네트워크는 안산의 목회자들이 지역을 섬기는 교회를 돌아보고 현장을 탐방하기 시작한 2016년 6월 10여명의 목회자들로 시작했다. 올해 마을 만들기 지원센터의 후원으로 9개 교회가 다양한 마을 만들기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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