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연금재단 감사 밀도 있게 진행
총회감사위원회(위원장 임상윤 장로, 대구동남노회 대봉교회)는 4일부터 2주간에 걸친 총회본부 및 산하기관 감사를 시작했다. 감사위원회는 앞으로 5월 9일까지 신학대학교를 비롯한 모든 기관의 감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감사는 총회 103회기 전반기 감사로 각 부서와 산하기관에서 총회가 지향하는 주제와 연관성 있는 업무계획을 수립하였는지 여부를 중점으로 감사한다고 위원회는 밝혔다.
특히 총회연금재단 감사는 많은 시간을 투입하여 깊이 있게 살펴보고 있다고 전했다. 그 일환으로 부산 GLCT 공매건 투자에 대해서는 부산 현장 확인 등 별도로 4일간 감사했다. 그 결과를 1차로 총회임원회에 보고하고, 나머지 운영부분 전반에 대해서도 그 결과를 공표할 계획이다.
그러나 일부 총회연금가입자들은 총회가 제대로 감사 하려면 “먼저 장단기 경영기획을 세웠는지 살펴봐야 한다”며 “현재와 같은 간접 대행사 운영 구조에서는 연금이 하루아침에 바닥나는 심각한 형국에 쳐야 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또한 “항존직 사무국장 없이 이사들과 직원들이 직접 경영과 투자를 결정한다면 또 다른 위험이 존재하게 될 것이다”고 비판했다.
한편, 총회감사위원장 임 장로는 “감사위원회가 감시 감독의 제 역할을 바르게 감당함으로써 총회구성원들의 사기를 저하시키지 않으면서, 업무수행 과정에서 매너리즘에 빠지지 않도록 경각심을 일깨우는 순기능의 효과를 극대화 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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