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여성의 날, 각계에서 다양한 행사 열려
세계 여성의 날, 각계에서 다양한 행사 열려
  • 권은주 기자
  • 승인 2019.03.12 20: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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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성독립운동연구소, 무명여성독립운동기념탑 기념 모금 행사 진행
낙태죄 반대 단체 “태아의 생명권 보호하라” 헌재 앞 기자회견 열어

세계여성의 날을 맞이하여 각계에서 여러 행사가 열렸다. 매해 3월 8일은 세계여성의 날로 올해 111주년을 맞았다.

3.1운동 100주년이기도 한 올해 한국여성독립운동연구소는 8일 ‘나는 여성독립운동가의 후예다’라는 제목의 국내외 청소년 그림 100점을 전시했다. 행사를 기획한 심옥주 소장은 “세계여성의 날을 맞아 한국여성독립운동가를 비폭력저항운동에 앞장선 세계여성으로 소개하고 무명여성독립운동기념탑 기념을 위한 모금행사로 이번 전시회를 기획하게 됐다”며 “이와 더불어 학생들의 그림 전시는 여성독립운동가들의 정신을 이 시대 청소년들이 이어받아야 하기에 그들이 주인공이라는 것을 알려주고 싶었다”고 밝혔다.

세계여성의 날을 맞아 한국여성독립운동연구소 심옥주 소장이 ‘무명여성독립운동기념탑 기념 모금’ 행사를 벌였다. 권은주 기자
세계여성의 날을 맞아 한국여성독립운동연구소 심옥주 소장이 ‘무명여성독립운동기념탑 기념 모금’ 행사를 벌였다. 권은주 기자
행사에서 한국, 미국, 캐나다에 있는 학생들이 3.1운동 여성독립운동가를 주제로 그린 그림을 전시했다.

같은 날 헌법재판소 앞에서는 낙태죄 폐지 반대 기자회견이 있었다. 낙태죄폐지반대국민연합(이하 낙태반연)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태아의 생명권과 여성의 자기 결정권은 비교 자체가 불가하다. 편의주의와 이기주의에 기반한 여성의 자기 결정권을 이유로 존엄한 태아의 인권이 보호받지 못하는 건 야만스러운 일”이라면서 “이를 제지하는 것을 거꾸로 인권침해로 몰아가는 것은 거짓된 인권”이라고 꼬집었다.

8일 헌법재판소 앞에서 낙태죄 폐지 반대 기자회견이 있었다. 연합회 제공
8일 헌법재판소 앞에서 낙태죄 폐지 반대 기자회견이 있었다. 연합회 제공

이어 “헌재 판결을 앞두고 낙태 지지자들의 목소리만 보도하는 언론의 행태에 강한 유감을 표한다”면서 “헌재 재판관들은 현행 낙태죄는 유지되어야 하며, 생명을 함부로 살해하는 면죄부를 허락하지 말 것을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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