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셋째 주 언론 키워드 ‘3.1운동 100주년’
2월 셋째 주 언론 키워드 ‘3.1운동 100주년’
  • 크로스미디어랩
  • 승인 2019.02.25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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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 데이터 뉴스리뷰]는 교계언론을 제외한 국내 대중언론매체를 통하여 한 주간 보도된 교회(개신교) 관련 뉴스를 다양한 이론과 빅 데이터 분석 툴을 통하여 진단합니다.(디지털 뉴스룸 편집팀)

◆ 2월 3주 언론이 본 한국교회 뉴스리뷰
 

매일경제 외 국내 언론매체 39곳에 보도된 2019년 2월 3주(2/17~2/23) ‘교회’ 관련 뉴스(키워드: 교회, 기독교, 개신교, 목사, 장로, 선교, 예배, 신학)를 네이버 상세검색을 통해 추출한 결과, 총 236건이 검색되었다. 이중 중복 및 직접 관련이 없는 36건을 제외한 200건을 대상으로 분석하였다. 지난주 대비 분석기사는 23건 늘었다. 사회언론이 본 한국교회 관련 핵심 키워드는 2월 2주에 이어 ‘3.1운동 100주년’이다. 3.1운동 100주년이 한 주 앞으로 다가오면서 전국적으로 관련 행사의 증가는 물론 각 언론 매체별 기획특집 등이 집중적으로 보도되고 있다.

2월 3주 주요 언론의 교회관련 보도성향은 긍정 53건(26.5%), 중립 127건(63.5%), 부정 20건(10%)이다. 지난주간 대비 긍정 성향의 보도는 13.5%가 늘었고, 중립 성향은 15% 감소, 부정 성향은 1.5% 증가했다. 긍정 성향이 늘어난 것은 3.1운동 관련 보도가 대폭 늘어나면서 한국교회와 크리스천의 3.1운동 참여 활동이 여러 가지로 조명되었기 때문이다.   

금주의 인물은 푸른 눈의 독립운동가와 최옥자다. ‘푸른 눈의 독립운동가’는 34번째 3.1운동 민족대표로 불리는 프랭크 스코필드 박사를 비롯한 5명의 캐나다인이다. 서울시와 캐나다 대사관이 공동주최하는 ‘한국의 독립운동과 캐나다인’ 특별전시회가 서울시민청 시티갤러리에서 23일부터 3월 31일까지 열린다. 미국의 감리교 및 장로교 선교부 그리고 성공회와 구세군 등은 3.1운동 당시 일제 정부와의 관계성을 고려하여 한국교회의 독립운동 참여를 금하거나 매우 소극적이었다. 반면 캐나다장로회 소속 선교사 등은 3.1운동을 적극 돕고 해외에 알리며 지원한 사례가 많았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소개되는 5인은 스코필드 외에 △영국에서 한국 친우회를 조직해 한국의 독립운동을 후원한 프레드릭 맥켄지(1869~1931년) △병원, 학교, 교회 등을 설립하며 애국계몽운동을 추진한 로버트 그리어슨(1868~1965년) △중국에서 독립만세운동 사상자 치료와 희생자 장례식을 개최하고 경신참변(1920년) 당시 한인 피해상황을 국제사회에 폭로한 스탠리 마틴(1890~1941년) △명신여학교를 설립하고 여성교육, 한글, 국사 교육에 힘쓴 아치발드 바커(?~1927년) 등이다. 다음 인물로 세종대를 공동창립하고 두 차례 총장을 지낸 최옥자 애지헌교회 목사가 향년 100세로 20일 소천 했다는 소식이 다수 보도되었다. 주요뉴스는 ‘3.1운동 100주년’ 관련 소식이 60건으로 지난주보다 두 배로 증가했으며, 교회 관련 전체 뉴스의 30%에 이른다. 보도 내용도 3.1운동 관련 인물 발굴, 사건조명, 3.1 만세운동 유적지, 100주년 기념행사 등 다양하다. 다음으로 5.18 현장에서 사역했던 외국인 목사 가족들이 당시 경험했던 실상을 토대로 한 공동서한을 문희상 국회의장 앞으로 보냈다는 기사가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 이는 지만원 씨와 일부 자유한국당 의원 등을 통해 반복되고 있는 5.18 북한군 개입설을 바로잡고자한 노력의 일환이다. 한편 성공회가 ‘모든 교회 주일예배(미사)’라는 400년 교회법 전통을 바꾼다는 소식이다. 근래 신자 및 성직자 감소로 교구신부가 담당하는 성당이 늘어나면서 지역별 1곳 성당에서만 주일예배를 드리기로 하고 영국여왕의 최종 결정을 기다리는 중이라고 한다. 나쁜 뉴스는 sbs ‘궁금한 이야기 Y' 방송으로, 기도원에서 안수기도를 받고 있던 중년 부인이 온 몸에 멍 자국과 함께 사망한 내용 그리고 그루밍 성폭력 혐의를 받고 있는 인천 모 교회 김 목사(36세)가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의 조사를 받은 소식이다. 좋은 뉴스는 3.1운동 100주년을 맞이하여 오야마 레이지 목사(도쿄성서그리스도교회,93세)를 단장으로 한 한일친선선교협력회 목사들은 3.1절 행사에서 일제의 만행을 공개적으로 사죄한다고 밝혔다.

◆ 2월 3주 ‘교회’ 연관어 분석

※ 검색 툴 - 빅 카인즈, 검색어 - ‘교회 not 가톨릭, 천주교’ 기간 - 2019.02.17.~2019.02.23
※ 검색 툴 - 빅 카인즈, 검색어 - ‘교회 not 가톨릭, 천주교’ 기간 - 2019.02.17.~2019.02.23

빅 카인즈에 서비스 중인 53개 언론사중 국민일보와 세계일보를 제외한 51개 언론사 뉴스에서 ‘천주교, 가톨릭’ 단어를 제외하고 ‘교회’ 키워드로 208건이 추출되었고, 이중 중복 및 직접관련 없는 41건을 제외한 167건(지난주 대비 35건 증가)이 채택되었다. 분석결과 ‘교회’ 관련 가장 많이 나타난 연관어는 ‘차량 접촉사고’이다. ‘차량 접촉사고’ 키워드는  손석희 JTBC 대표가 지난 17일 경찰조사를 받은 내용과 관련된 것으로 교회와 직접적인 관련은 없다. ‘화장실, 손석희 JTBC 대표이사, 교통사고, 과천, 동승자, 녹취록’ 등도 연관어다. 두 번째로 많이 언급된 교회 연관는 ‘3.1운동’이며, ‘3.1운동100주년, 로버트 그리어슨, 애국계몽운동, 독립운동, 김희중 대주교, 외국인, 1869~1931, 1868~1965, 종단별 종교시설, 교당, 육거리’ 등도 연관어다. 기타 인천 모교회 청년부 김목사의 그루밍 성폭력 연관어로 ‘성폭력, 청년부 신도, 고등부, 인천’ 등이 있다. 교회 관련 기사의 빈도는 ‘차량 접촉사고’ 키워드가 제일 많지만, 뉴스의 내용적인 연관성에서는 ‘3.1운동’이 교회 관련 핵심 키워드라 할 수 있다.


<빅 데이터 기사분석 : Cross Media La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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