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운동 100주년을 맞아 옥천군기독교연합회가 초교파 교회연합으로 3.1절 100주년을 기념하는 감사예배와 기도회를 가졌다.

주일인 24일 예장통합 옥천 밀알교회(최영만 목사 시무) 본당에서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합회 회장 양병만 목사의 인도로 △유진상 목사(연합회 부회장)가 기도하고 △밀알교회찬양대의 찬양과 △신청 목사(대전 삼성성결교회 원로목사)가 누가복음 19장 41~46을 본문으로 ‘눈물과 기도’ 제하의 말씀을 전했다. 신청 목사는 “기독교에 국경은 없으나 그리스도인에게는 조국이 있다”면서 “멸망할 예루살렘을 보고 우셨던 주님의 마음으로 기도하자. 성전을 강도의 굴혈로 만든 당시의 사람들처럼 우리 모습이 자신의 이익만을 좇아 예수 따르지 않는가 회개하고, 무기 아래 세운 나라는 망할지언정 무릎 아래 세운 나라는 망하지 않는다는 믿음으로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하자”고 말씀을 전했다.

이어진 특별기도 시간에는 △나라와 민족을 위하여(오필록 전회장) △북한인권과 비핵화를 위하여(박기권 전회장) △이단사이비와 동성애 반대를 위하여 (임완철 옥천읍2지역장) △옥천군 비전과 성시화를 위하여 (이창옥 목사)가 각각 뜨겁게 기도하였으며 △3.1절 기념 영상을 시청한 후 △애국가를 함께 부르고 △정진기 원로목사의 선창에 따라 다 같이 만세 삼창을 하였다. 정진기 원로목사는 만세를 부르기 전에 아직도 우리나라는 외세에 위협을 당하는 형국에 있다며 힘차게 만세를 부르자고 제안하였다. 이후 연합회 수석부회장 최영만 목사(밀알교회)의 축도로 모든 예배순서를 마쳤다.

김성수 지역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