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인권선교협의회(인선협)과 전주YMCA 등 기독교시민단체, 5·18 망언규탄
전북인권선교협의회(인선협)과 전주YMCA 등 기독교시민단체, 5·18 망언규탄
  • 곽재우 기자
  • 승인 2019.02.24 08: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하나, 국회는 5.18 망언 처벌법을 제정하라!!!”
“하나, 국회는 5.18 망언 자유한국당 3명의 국회의원을 제명하라!!!”
인선협, 5.18망언규탄 기자회견 / 곽재우 기자
인선협, 5.18망언규탄 기자회견 / 곽재우 기자

전북인권선교협의회(회장 최병탁)와 전주YMCA 등 기독교 시민사회단체 등은 2월 18일, 전북도의회 기자회견실에서 자유한국당 및 5.18망언자에 대한 규탄 성명을 발표하였다.

이들 단체는 성명서를 통해 5.18 민주화 운동에 대한 정치적 이익을 누릴 목적으로 지속적인 왜곡을 일삼는 자유한국당을 적폐 세력으로 규정하였다. 또한 5.18 망언 처벌법 제정, 김진태, 이종명, 김순례의 의원직 제명, 5.18를 왜곡 선동하는 지만원과 그 세력의 처벌, 5.18 왜곡 동조자에 대한 5.18 진상조사위원회에서 배제할 것을 촉구하였다.

이날 기자회견은 백남운 목사, 이광익 인선협 사무총장, 국주영은 도의원, 심삼석 원로목사,조정현 YMCA 사무총장 등이 참여하였으며, 최병탁 전북인권선교협의회장의 기자회견 취지와 배경, 향후 활동방향에 대한 발언과 조정현 전주 YMCA 사무총장의 성명서 낭독, 남기인 목사의 구호 제창으로 이루어 졌다.

성 명 서

<5.18 망언 자 엄벌하여 일벌백계하라!>

전두환 군사독재정권이 저지른 만행으로 일어난 5.18광주민주화 운동의 진실이 밝혀지기까지 40여년의 긴 세월이 지나야 했던 이유는 이번 5.18 망언 자들과 같은 선동이 있어 왔기 때문이다.

이제야 겨우 그 피해자들을 위한 진상을 밝혀내고 치유와 회복과 화해를 이뤄나갈 시점에 또다시 5.18 망언을 쏟아낸 자유한국당 김진태·이종명·김순례 의원이 국론을 분열시키고 호도한 행위는 단순 해당행위를 넘어 과거 친일 반민족행위보다 더 악의적이어서 촛불혁명의 정신으로 처단해야 할 적폐청산의 대상이다.

군사독재정권하에 “국가전복을 노린 빨갱이 집단”이란 누명을 쓰고 숨죽여 가슴에 뭉쳐진 한마저 삭이며 피나는 투쟁과 눈물의 세월을 살다가 이젠 공식 ‘5.18 민주화운동’ 국가기념으로 확정되었고 세계적인 민주화의 보존가치를 인정받아 유네스코 세계 기록유산으로 까지 등재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그 진실을 믿지 않으며 5.18망언 자들의 처벌을 반대하는 국민이 아직도 28.1%까지 존재하는 이유는 이들의 지속적인 거짓선동이 있어 왔기 때문이다.

특히 한국기독교는 독립선언문 33인 중에 16명의 기독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정신으로 이룩한 삼일운동 백주년을 맞아 하나의 하나님, 하나의 기독 정신으로 일치와 민족화해와 평화통일을 이룰 하나님의 사명을 완수해야 함에도 같은 교인끼리 반목하게 한 원흉 중에 하나가 바로 이런 5.18망언 자들의 거짓선동 때문이기에 반드시 청산되어야만 한다.

이에 우리는 다음과 같이 강력 촉구한다.

국회는 5.18 망언 처벌법을 제정하라!!!

국회는 5.18 망언 자유한국당 3명의 국회의원을 제명하라!!!

검찰은 5.18 망언하고 선동한 지만원과 그 일당을 엄벌하라!!!

국회는 5.18 망언 동조자는 5.18진상조사위원회에서 배제하라!!!

2019. 2. 18. 오전 10시

전북인권선교협의회, 기독교재야단체 일동.

 

가스펠투데이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Array ( [0] => Array ( [0] => band [1] => 네이버밴드 [2] => checked [3] => checked ) [1] => Array ( [0] => talk [1] => 카카오톡 [2] => checked [3] => checked ) [2] => Array ( [0] => facebook [1] => 페이스북 [2] => checked [3] => checked ) [3] => Array ( [0] => story [1] => 카카오스토리 [2] => checked [3] => checked ) [4] => Array ( [0] => twitter [1] => 트위터 [2] => checked [3] => ) [5] => Array ( [0] => google [1] => 구글+ [2] => checked [3] => ) [6] => Array ( [0] => blog [1] => 네이버블로그 [2] => checked [3] => ) [7] => Array ( [0] => pholar [1] => 네이버폴라 [2] => checked [3] => ) [8] => Array ( [0] => pinterest [1] => 핀터레스트 [2] => checked [3] => ) [9] => Array ( [0] => http [1] => URL복사 [2] => checked [3] => ) )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종로구 효제동 298-4 삼우빌딩 402호
  • 대표전화 : 02-742-7447
  • 팩스 : 02-743-744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상현
  • 대표 이메일 : gospeltoday@daum.net
  • 명칭 : 가스펠투데이
  • 제호 : 가스펠투데이
  • 등록번호 : 서울 아 04929
  • 등록일 : 2018-1-11
  • 발행일 : 2018-2-5
  • 발행인 : 채영남
  • 편집인 : 박진석
  • 편집국장 : 류명
  • 가스펠투데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가스펠투데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ospeltoday@daum.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