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운동 100주년 맞이, 서대문형무소 방문 및 청와대 앞 평화기도회 개최
평화와 통일을 위한 전주YMCA 100인회(실무위원장 이상빈)는 지난 2월 20일, 3.1운동 100주년을 맞이하여 100년 전 선배열사들이 3.1운동 당시 고문당하고, 투옥되었던 서대문 형무소를 방문하고, 청와대 앞에서 종전선언과 평화협정 체결, 개성공단과 금강산 관광 재개를 촉구하기 위한 평화기도회를 가졌다.
이 평화순례를 준비한 이상빈 실무위원장은 “100년 전 3.1운동을 기억하는 것은 단순히 행사로서만 진행하는 것이 아니라 선배열사들이 이 땅의 독립이라는 그 당시 시대적 실천을 직접 확인하고, 그 시대적 과제인 ‘독립에서 평화와 통일’로 가기 위한 실천하기 위해 평화순례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신재은(순창청소년수련관 운영위원) 학생은 “책으로만 배웠던 현장을 직접 보게 되어 떨리기도 했고, 참혹했던 고문의 흔적과 감옥을 보며 독립을 위해 당시 억울하게 죽은 애국 열사들과 가족들의 삶이 어땠을지 느꼈으며, 역사를 새롭게 배우고 우리가 실천할 수 있는 게 무엇인지 찾고 싶다”고 말했다.
이날 평화순례에는 김종기 전주YMCA이사장, 윤석중 진안YMCA 이사, 김경문 독립운동가 후손, 국산 평화와 통일을 위한 전주YMCA 100인회 공동대표 , 유홍렬 김제덕암학원 이사장, 순창지역 청소년 등 30여 명이 참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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