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금가입자총회, 연금 1조원 시대 의지 피력
연금가입자총회, 연금 1조원 시대 의지 피력
  • 전재우 기자
  • 승인 2019.02.21 09: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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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웅섭 목사(하늘교회) 회장 선출
2019년도 신임 임원단. 전재우 기자
2019년도 신임 임원단. 전재우 기자

예장통합 총회연금가입자회 제15회 총회가 지난 18일 한국교회100주년 기념관 소강당에서 열렸다.

개회예배 때 증경총회장 이성희 목사의 “착한 연금재단이 되려면”이라는 말씀이 있은 후 총회 연금재단 이사장 이남순 목사의 축사가 있었다. 이 목사는 연금기금의 안정적 운영을 바라며 모든 연금 가입자가 믿고 가입 할 수 있도록 총회연금재단을 위해 기도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축사로 나선 총회연금가입자회 직전회장이었던 이상진 목사는 “연금, 1조원 시대를 열자”며 총회연기금의 확대를 강조하고 “위임 목사조차 3년 마다 가입증서를 제출하도록 한 것은 목회자를 괴롭히려는 것이 아니고, 목회자의 연금은 교회가 책임을 지라는 의미”라고 연금재단운영의 방향에 대해 밝히기도 했다. 또한 교회와 함께 목회자의 연금을 책임질 또 다른 주체로서 ‘총회’를 지목하기도 했다. 매년 총회는 각 교회로부터 상회비를 납부 받아서 그 가운데 3%를 총회연금 재단에 지원하도록 총회연금재단 연금시행 규칙으로 규정하고 있다. 그런데 “현재 총회는 총회연금재단에 ‘3% 지원’만을 규정하고는 이 규정이 실제로 지켜지는데에 어떠한 조치도 취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개회예배 후 총회 회무 절차는 회순대로 진행되었다. 제15회기 임원 선거에서는 박웅섭 목사(하늘교회)가 단독 입후보하여 회장으로 선출됐다. 박 목사는 총회연금가입자 회원들에게 약속하기를 “1년 동안 열심히 섬기겠지만 재단 이사회로 진출하지 않겠다”고 뜻을 밝히고 “재단 이사회와의 소통을 중시하고자 연금관련 세미나를 열겠다”고 했다.

임원은 다음과 같이 결정됐다. 회장 박웅섭(서울남), 부회장 정종국(서울), 김휘현 (서울동), 최성욱(서울강남), 박명진(관악), 문병조(영주), 윤재덕(울산), 이충일(전북), 김철수(전남), 오경남(함해), 김지영(천안아산), 총무 정일세(부산동), 부총무 김만기(경기), 서기 박도현(평양남), 부서기 명대준(전남), 회계 민영수(대구동남), 부회계 조원철 (충북), 감사 김영춘(경서), 박만희(순천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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