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교회, 새로운 삶의 방식 이해해야
미래 교회, 새로운 삶의 방식 이해해야
  • 정성경 기자
  • 승인 2019.02.20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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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고신, 2019미래포럼 제1차 준비세미나
‘4차산업혁명과 교회’ 대구 대현교회에서 열려
2019미래교회포럼 제1차 준비세미나가 ‘4차산업혁명과 교회’라는 주제로 14일 대구 대현교회(담임 정광욱 목사)에서 열렸다. 김대진 목사 제공
2019미래교회포럼 제1차 준비세미나가 ‘4차산업혁명과 교회’라는 주제로 14일 대구 대현교회(담임 정광욱 목사)에서 열렸다. 김대진 목사 제공

대한예수교장로회 고신(예장고신) 2019 미래교회포럼(대표회장 오병욱 목사)은 14일 14일 대구 대현교회(담임 정광욱 목사)에서 “4차산업혁명과 교회”라는 주제로 제1차 준비세미나를 개최했다.

미래교회포럼은 2019년 주제를 제4차산업혁명과 교회로 정하고 복음을 가진 성도와 교회들이 미래 혹은 현실은 어떻게 담아내고 극복할지 논의하고자 마련한 자리다.

주제 강의에 생태교육공동체-에듀컬 코이노니아 소장이자 일상생활사역연구소 대구책임연구원인 김종수 목사가 ‘제 4차산업혁명과 교회, 우리교회가 만날 미래 삶 이야기’를 발표했다. 김 목사는 영상과 슬라이드 사진 자료들을 통해 실제로 진행되고 있는 실황을 보여줬다. 미래 직업의 변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인구절벽, 청년 이야기 등을 전하며 미래 삶에 대해 교회가 준비해야하는 것으로 △인문학적 소양을 통한 빅데이터와 같은 정보들을 변별해서 읽을 수 있는 텍스트 읽기 △협업형, 네트워크형, 통섭형 인재를 위한 마을삶교육시스템 만들기 △변화하는 사회 속에 삶 문제 해결력 키우기를 당부했다. 김 목사는 “이런 준비를 위해 목회자들이 겸손하게 가르침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도 덧붙였다.

한밭교회 곽창대 목사는 ‘내 아이가 만날 미래’라는 책의 서평을 통해 미래사회를 설명했다. 곽 목사는 “교회의 바람직한 역할로 변화의 시대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하고 있음을 직시하고 세상에 희망을 주는 공동체를 실제로 보여주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지역주민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것도 중요하다”며 “마지막으로 미래 사회에서도 동일하게 역사하실 하나님을 믿고 신뢰해야 한다”고 밝혔다.

대구삼승교회 김하연 목사는 미래 사회에 대한 본문 주해에 여호수아 1장 1절에서 9절 성경구절로 미래 사회에 대한 성경의 관점을 전했다. 김 목사는 “우리가 당면한 문제도 상황적으로 여호수아 시대와 많은 유사함을 본다”며 “여호수아가 모세를 보고 사명을 잘 감당했듯이 지금의 세대가 자기 역할을 잘 감당해내면 다음세대는 희망이 있다”고 말했다.

이번에 열린 행사는 12월에 열릴 2019미래포럼을 위한 준비세미나로 총 4회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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