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땅목장선교회, 26일 창립27주년 정기총회
온땅목장선교회, 26일 창립27주년 정기총회
  • 가스펠투데이 보도팀
  • 승인 2018.02.20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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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발적 리더십 통해 어려운 선교환경 극복할 터
오는 26일 제27회기 회장으로 취임하는 최내화 장로
오는 26일 제27회기 회장으로 취임하는 최내화 장로

온땅목장선교회(회장 최영업 목사)는 오는 26일 오전 11시 기독교회관에서 ‘온 땅을 그리스도에게로!’의 주제로 창립 27주년 정기총회를 갖는다.

1부 개회예배는 최내화 장로(수석부회장)의 인도로 시작해 이현범 장로(부총회장)의 기도, 림형석 목사(부총회장)의 ‘주여, 부흥케 하소서’(왕상19:18) 제하의 설교, ‘국가와 민족’, ‘국내외 선교’를 위한 특별기도, 채영남 목사(증경총회장)의 축도 순으로 진행된다. 또 정기총회에서는 감사와 회계 보고, 임원선거, 예산 등을 심의 결정한다.

최영업 목사는 총회를 앞두고 “어려움 가운데 하나님 나라를 확장하고 주님의 복음을 전할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의 은혜였다”며 “더 많은 선교사 파송과 한국교회의 성장 및 후진 양성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제27회기 회장에 취임하게 될 최내화 장로는 국・내외적으로 경제상황이 악화되고 있는 현실을 지적하며, 경제여건과 선교활동은 항상 비례해 온 것을 비추어 볼 때 향후 선교 전망이 밝지 않을 것으로 진단했다. 이에 따라 27회기는 지속 사업뿐만 아니라 신규 사업 등에 대한 고민이 깊을 수밖에 없다. 최 장로는 “‘온 땅을 예수 그리스도에게로’라는 슬로건과 같이 선교의 정체성을 가지고 나아간다면 충분히 할 수 있다”며 “과거 한국교회가 어려움을 극복해왔던 숨은 저력이 있다. 말씀과 기도로 위기를 극복하고 풀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 “어려운 환경일수록 선교에 대한 관심을 가져야 한다”며 “한국교회 지도자들에 대한 자발적 리더십의 변화를 통해 어려움을 풀고 나갈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27회기에서는 선교기관 및 단체와 해외의 2천여 선교사를 하나로 묶어내는 것과 리더십의 변화를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전했다.

온땅목장선교회는 2012년 2월 24일 호남지역을 기반으로 한 재경호남교역자회와 호신회, 온땅선교회, 재경호남목사장로협의회가 선교를 위해 통합 출범한 선교단체이며, 27년 전 세워진 온땅선교회에 뿌리를 두고 있다.

선교회가 파송한 선교사는 8개국 12개 선교지 16명이다. 현재 주된 사역은 필리핀의 미션 센타, 비누아트의 신학교 사역(태평양선교신학교)과 마럼부쉬 부족의 종족 사역, 인도네시아의 디안삭띠 중・고등학교 설립 건축, 재난구호지원 등이다.

최내화 신임회장은 1994년부터 남선교회에서 추천실행위원으로 활동했으며, 예장통합 총회 회계, 교회학교아동부전국연합회 회장, 방파선교회 회장, 장신대 부설 평신도교육대학원 총동문회장, 남선교회전국연합회 75대 회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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