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통합총회 이단사이비대책위원회 및 이슬람교대책위원회 임원 연석회의가 지난 20일 백주년기념관 회의실에서 있었다.
총회 이단사이비대책위원회(위원장 황수석 목사)와 이슬람교대책위원회(위원장 임준태 목사)는 연석회의를 통해 전국 5개 지역에서 3월 한 달 간 순회하며 진행될 세미나의 일정, 강의, 강사 등을 논의하고 확정했다. 이번 세미나는 사회와 교계에 문제가 되고 있는 이슬람교에 대한 대책을 논의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또 세력 결집을 위해 전국 대규모 집회를 진행 중인 신천지를 비롯해 동성애에 대한 강의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이슬람교의 정치・사회적 종교전략과 한국사회에 깊숙이 자리한 이슬람교인들의 포교전략, 지능화되어가는 이단들의 동향 및 교리와 사회적 문제 등을 전문 강사를 통해 연구하고 대응책을 내놓을 계획이다.
연석회의 관계자는 “한국교회가 이슬람교를 키워온 경향이 없지 않아 있다”며 “무비판적으로 외국인 노동자를 도와준 결과 이슬람이 지역적으로 확산된 결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이어 “이슬람 교도들은 정치집단으로 볼 수 있다”며 “큰 곤경에 빠질 수 있는 교회가 실태를 파악하고 대책 마련에 도움이 돌 수 있기를 기대 한다”고 밝혔다.
제102회기 지역별 총회 이단사이비・이슬람교대책세미나의 일정은 다음과 같다.
▲ 중부지역 - 3월 6일 천성교회, 황수석 목사, 소기천 교수(장신대) ▲ 영남 및 동부지역 - 3월 8일 기쁨의교회, 이만석 목사(한국이란인교회), 권남궤 전도사(부산상담소장, 전신천지교회담임목사) ▲ 광주・전남지역 - 3월 13일 여수동광교회, 황수석 목사, 정승현 교수(주안대학원대학교) ▲ 서울・경기지역 - 3월 20일 영신교회, 정승현 교수, 탁지일 교수(부산장신대, 전이단사이비대책위전문위원) ▲전북지역 - 3월27일 이리북문교회, 이만석 목사, 강성호 목사(대전이단상담소장)